ㅇ 스승의 날을 맞아
오늘은 스승의 날이다. 학생들을 가르치느라 수고하시는 전국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선생님들이 자긍심과 사랑으로 교육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ㅇ 경선룰 타결에 대해
양보와 수용으로 새로운 합의를 이루어냈다. 지금부터 시작이다. 누구의 승리와 패배가 아니며, 누구의 유불리도 아니다. 한나라당을 사랑하는 국민들과 100만 당원 모두의 승리이며, 정권교체를 위한 한나라당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쾌거이다. 한나라당은 결코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8월 후보경선을 통해 한나라당 후보를 확정하고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이다. 무능한 좌파정권을 종식시켜 선진대한민국의 꿈을 이룩하고 말 것이다.
ㅇ 국정파탄 세력에게 살 길을 열어줘서는 안 된다
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국정실패세력, 좌파세력, 친노세력과는 당을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물론 민주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다. 결코 이들에게 살길을 열어줘서는 안 된다. 국정실패로 나라를 만신창이로 만들었으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해야 한다.
국정파탄을 초래한 무능한 수구좌파세력은 조용히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도록 해야 한다. 민주당은 초심을 잃지 말기 바란다. 상황에 따라 원칙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대선을 앞두고 친노세력과도 후보단일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식의 오락가락 행보는 스스로를 망치는 일이다. 국정파탄세력, 좌파세력과 한통속이 되는 순간 민주당 역시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ㅇ 손학규, 구걸정치 나서나
손학규 전지사가 새로운 정당을 위해 인물대장정에 나선다고 한다. 손 전 지사는 인물 대장정에 앞서 왜 주변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지 자신의 정치행태를 먼저 되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좋은 인물은 뜻이 있는 곳에는 저절로 찾아오기 마련이지만, 오직 권력욕만 쫓아 배신을 밥 먹듯 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모이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언제까지 사람을 쫓아, 권력을 쫓아, 구태를 쫓아 다니는 구걸정치 행각을 계속할 것인지 참으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한국의 정치를 “정당 없는 정치, 국민 없는 정치”라고 비난하였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할 소린지 모르겠다.
자신이 몸담은 정당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간 사람이 무슨 염치로 정당 없는 정치 운운할 자격이 있는지 경악스러울 정도이다. 정치적 이념이나 철학도 없이 오직 권력만 쫓는 사람은 결코 정치지도자는 될 수 없다. 당장 구걸정치를 중단하고 하루빨리 정치를 접기 바란다.
ㅇ 동북아 평화에 역행하는 일본의 개헌은 중단되어야
일본 참의원이 어제 국민투표법을 통과시켰다. 개헌 절차를 규정한 법이 통과됨으로써 헌법개정의 길이 열린 셈이다. 아베 총리가 다가오는 7월에 있을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 문제를 쟁점으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일본 열도는 개헌 폭풍에 휩쌓일 전망이다.
국회의석 2/3 찬성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남아 있지만 일단 개헌 논의의 물꼬가 터졌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일본이 평화헌법을 실제로 개정할 경우 군대를 보유할 수 있게 되고, 이것은 곧 군국주의의 부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 일본이 평화헌법을 폐기할 경우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군비경쟁을 촉발해 동북아의 세력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
과거사에 대한 참회를 거부하고 역사왜곡을 일삼는 일본이 중무장까지 할 경우 동북아의 평화가 곧바로 위협받게 되며, 북한의 핵문제 해결에도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일본의 헌법 개정 움직임은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역행하는 것으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ㅇ 남북열차인가 코드열차인가
17일로 예정된 남북 열차시험운행 탑승자 명단을 두고 말이 많다.
현 정권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배제시킨 것은 노대통령이 정 전 의장을 여권의 대선후보군에서 제외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뻔히 반발을 예상하면서도 명단에서 제외시킨 것은 현정권이 정 전 의장을 의도적으로 물을 먹인 것이다.
노사모 대표를 지낸 명계남씨를 비롯해 백낙청 6·15공동위 상임대표, 강만길 친일반민족행위규명위원장, 박형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송기인 과거사진상규명위원장 등 진보적 명망가들을 위주로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볼 때 남북열차가 아니라 코드열차이다.
노대통령이 자신의 입맛대로 통일정책을 요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식으로 남북문제를 풀어갈 경우 심각한 이념갈등이 우려된다. 이념적 균형과 사회적 형평성에 맞게 탑승자를 다시 선발해야 한다.
ㅇ 병역비리 게이트까지 터지나
검찰이 병역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 전현직 장차관 인사, 여권 핵심당직자 그리고 대통령과 가까운 기업인의 아들 10명이 그 대상이라고 한다.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성역 없는 수사와 엄벌을 촉구한다.
대통령이 군대가서 썩을까봐 걱정하더니, 고위공직자들이 줄줄이 대통령의 뜻을 따르기로 작정했는가 보다. 썩는 것은 군대에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신성하고 있는 우리 자녀들이 아니라 병역비리 연루자들의 도덕성이라는 점을 깨닫기 바란다.
이번 병역비리 의혹은 사실상 근무하지 않는 산업기능요원으로 취업, 병역특례자를 하청업체에 파견근무 시킨 대가로 물품단가를 낮추는 등 매우 교묘하고 지능적이라고 한다.
참여 정부형 신종 병역비리 게이트로 국민들의 가슴이 또 한 번 멍들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 한나라당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국민과 함께 지켜 볼 것이다.
2007. 5. 15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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