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영상보건대학, 제 4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행사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계의 전통으로는 졸업 간호사들의 제복은 자유형을 택하기도 하나 캡의 모양은 졸업 후에도 모교의 캡의 모양을 써야 한다. 따라서 캡의 모양은 간호사의 자격의 표시인 동시에 출신교의 표시이기도 하다.
면허증 법적 자격의 표시라면 캡은 직업적 자격의 표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가관생에게 가관은 간호사업에 헌신하고 계신 원로 선배님이나 스승에 의해서 가관되는 엄숙한 행사이며 촛불의식의 의미는 프로랜스 나이팅게일이 죽어가는 부상당한 병사들의 순시를 하룻밤도 빠지지 않고 등불을 들고 침대 사시 사이를 간호하고 다녀서 “백의의 천사, 등불을 든 여인”으로 칭송되고 있다.
오늘날 그를 따르는 모든 후배 간호사들이 가관식전에서 촛불을 밝혀 프로랜스 나이팅게일의 등불을 계승 받는다는 의미와 또 다른 의미로는 자신을 불태워 주위를 밝게 비추는 희생 및 봉사의 정신이기도 하다. 그리고 순결, 헌신, 위엄을 상징하는 캡을 쓰고 “내게 맡겨진 환자의 안위를 위하여 정성을 다하겠나이다” 하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게 된다.
영상보건대학 간호학과 이선영 학과장은 “이번이 제 4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으로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학생 간호사로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이념을 본 받아 사회에 봉사하는 간호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였다.
공주대학교 영상보건대학 간호학과는 간호교육을 통해 간호 대상자를 이해할 수 있는 간호정신을 고양하고 질병예방, 건강증진, 건강회복 및 재활을 위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여 국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적 간호사 양성에 목적으로 설립되어 매년 취업률이 99%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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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8일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