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 새로운 맥(Mac) 버전 인터넷전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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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7 09:42

서울--(뉴스와이어)--맥 OS용 스카이프의 새로운 버전이 발표됐다.

세계적인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업체인 스카이프(Skype Technologies SA, CEO: 니클라스 젠스트룀)는 스카이프는 맥OS전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새로운 버전인 ‘스카이프 포 맥 2.6’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전의 소프트웨어보다 품질 및 안정성 확보에 주력한 맥 전용 스카이프에는 윈도우 사용자들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기능이 추가돼 맥OS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통화 중 전화연결 기능’은 사용자가 스카이프를 이용해 통화를 하고 있는 중 걸려오는 전화를 이용자에게 곧바로 연결해 주는 일종의 전화 교환기의 기능으로, 가정 및 기업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을 통해 스카이프에 접속한 회원들간의 통화만 전환이 가능하며, 통화 전환에 따른 비용은 무료.

전화연결 기능 외에도 ‘스카이프 포 맥 2.6’에는 스카이프가 윈도우 등 다른 운영체제에서 제공해왔던 편리하고 이색적인 기능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음성토론방: ‘스카이프 포 맥 2.6’부터 스카이프에서 제공하는 일종의 대화방 ‘음성토론방(Public Chat)’에 참여할 수 있다. 아직은 참여만 가능, 대화방 개설은 추후 제공.

메시지 입력 표시기: 스카이프 친구와 대화 중에 상대방이 메시지를 입력하면 상대방 이름의 오른쪽(대화창 내)에 이모티콘이 나타나는 것으로 상대방이 메시지를 입력하는 중이라면 연필 모양의 이모티콘이 마치 글씨를 쓰는 것처럼 움직이게 된다.

스카이프 프라임: ‘스카이프 포 맥 2.6 ’부터 스카이프 통화를 위한 결제 수단인 스카이프 크레딧을 이용해 스카이프 프라임의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개설은 추후 제공.

자동 업데이트: ‘스카이프 포 맥 2.6 ’에서는 새로운 버전의 소프트웨어가 나오면 업그레이드를 묻는 창이 나타난다. 이 때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업데이트를 원치 않을 경우 다음에 다시 알림 창이 나타나게 된다.

이외 기능: 자동응답 서비스를 지원하는 DTMF 톤 사용이 가능하고, 일정 알림 및 스카이프 친구의 생일을 알려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옥션 스카이프 사업본부 배동철 이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맥OS전용 스카이프 사용자들을 위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높이는 것에 주력했다”며, “여기에 웹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는 맥 전용 최신형 하드웨어는 ‘스카이프 포 맥’의 새롭고 편리한 기능을 구현하는데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프 포 맥 2.6’은 17일부터 스카이프 홈페이지(www.skype.co.kr)에서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yp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