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보호관찰소, 보호관찰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ㆍ치료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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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8 13:58

부천--(뉴스와이어)--2007. 5. 17(목) 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소장 소을섭)는 덕유복지관(관장 최유호)과 공동으로 보호관찰소 강당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10명, 보호자 10명, 자원봉사자 15명과 프로그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관찰 청소년 ‘일탈행위 예방, 치료 프로그램’ 발대식을 갖고 4개월의 일정을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2005년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부천보호관찰소와 덕유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연 2회씩, 매 회기당 재 비행의 우려가 있는 10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을 선정하여 임상적·복지적 접근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치료하여 재발을 방지하고자 마련되었다.

부천보호관찰소 소을섭 소장은 발대식 인사말에서 ‘보호관찰 청소년에게는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로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부탁하고, 보호관찰 청소년의 보호자에게는 자녀가 비록 비행을 저질렀지만 포기하지 말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질 때 재 비행을 예방할 수 있으며, 부모의 역할이 자녀의 비행을 예방할 수 있는 척도임을 강조하고, 아울러 보호관찰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년 8월까지 약 4개월간 분노조절, 자존감향상 등의 인성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멘토링, 부모교육, 가족상담을 통한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덕유복지관을 비롯하여 부천 청소년상담센터, 멘토 자원봉사자, 부천교육청 학생상담 어머니회 등 지역사회의 여러 단체가 공동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비행 방지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부천보호관찰소에서는 이밖에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두리멘토링 프로그램’,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대교실’, ′문화체험 프로그램 보물상자‘ 등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방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bucheon.probati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