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품가면 체험전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려

2007-05-19 13:37
서울--(뉴스와이어)--<세계명품가면체험전>실은 열차가 해운대문화회관으로 온다.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관장:金基春 58세)가 운영하는 움직이는 박물관격인 <세계명품가면체험전>과 움직이는 미술관격인 <세계명화체험전>이 함께 전국투어에 나섰다.

5월 22일부터 7월29일까지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성주문화예술회관, 부산시민회관, 금정문화회관 등 전국투어에 나선 '명화와 함께하는 <세계명품가면체험전>'에서는 유럽과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온 200여 개의 가면들이 전시된다.

특히 해운대문화회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세계각국의 가면도 감상하면서 판화,탁본체험,"작품속의 우리가족" 등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놓고 있다.

모처럼 가면여행을 하면서 가면옆에서 가족사진도 찍고 따라그려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5월 한 달간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의 관람객에게는 좋아하는 명작 옆에서 가족사진을 찍어 무료로 즉석 인화해 소중한 추억까지 만들어 준다.

전시된 가면들을 살펴보니 중남미 인디오들의 가면들을 보니 화려한 색상과 유럽의 문화가 접목된 독특한 형태의 가면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유럽의 가면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베네치아 가면을 중심으로 화려한 문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며 아프리카 가면들은 원시부족의 생활신앙등과 관련된(풍요와 다산기원 의식, 사냥 등의 의식, 조상과 신에 대한 의식)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극동지역의 놀이화된 탈춤에 사용되는 가면과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태평양지역의 가면을 전시하여 가면이 쓰이는 놀이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어 관객들의 이해를 도와준다.

명화나 가면들의 시대적 배경이나 실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알려면 영상코너에서 영상물을 보면 된다.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겐 밑그림과 크레파스나 색연필 까지도 무료로 제공해주고, 카메라가 없는 관람객에겐 유명 사진작가가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일일이 이메일로 보내주고 있다.

전시장 한쪽에는 항상 무료서비스코너(핸드폰충전, 카메라밧테리, 우산, 커피, 녹차, 국내, 국제전화, 삼각대 등)를 운영 하고 있어 이런 작은 친절에도 관람객들은 감동을 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작품 감상법, 탁본체험, 작품패러디, 판화 찍기, 가면에 색칠하기, 감상문 모집, 작품속의 주인공 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어 관람객들에게는 골라서 체험하는 재미까지 있다.


보도자료 - 세계가면체험전 세부자료

(The World Mask & Dancing Festival)

개념

가면은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생활과 함께 했다. 그래서 가면에는 인간의 감정이 깃들어져 있으며 각각의 가면을 착용한 사람들은 가면과 하나가 되어 인간의 감정을 대변한다. 또한, 가면과 춤의 연관성 그 유래와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고 형태도 다양하다. 또한, 각 나라의 문화가 접목되면서 가면이라는 도구를 통해 더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가 되고 있다.

가면 춤은 원래 무용자체로서가 아닌 보다 절실 한 목적을 위한 것이 었으며.현재의 원시부족 사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주술, 종교적인 기능을 가지고 생활 전체와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었다.
즉, 탄생 ·성년(成年) ·연애 ·결혼 ·질병 ·죽음 등과 관련된 춤이 있고, 수렵 ·파종 ·기우(祈雨) ·전쟁 등 생존과 관련된 행사에도 각기 다른 형태의 춤이 있어서 농작물의 성장을 기원하며 그 앞에서 춤을 추었고 겨울에는 약해진 태양의 힘을 회복시키기 위해 태양의 운행을 뜻하는 원둘레를 그리면서 춤을 추었다.
또한, 가면은 신성시 되는 존재를 가면의 형태로, 축제를 위한 장신구의 도구로, 공연의 확실한 캐릭터 연출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었다.
이처럼 가면과 춤(무용)은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점차 추면서 즐기는 춤과, 보면서 즐기는 춤으로 변하여 축제라는 형태로 이어져왔다.
가면의 유래와 춤 축제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춤과 가면의문화를 한 번 더 되짚어 보고 세계 각국의 춤을 통한 축제의 행태와 문화를 알아보는 전시가 되고자 한다.

전시구역별 컨셉

춤 그리고 의식의 시작
춤은 원시종교의식의 죽음이나 기아 등의 재앙과 액운을 무사히 넘기기 위한 기원의식에서 생겨났다고 여겨지는데, 이러한 모습은 구석기시대의 유적인 서사하라벽화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신과의 일체적인 황홀을 얻기 위하여 회전춤이, 재액의 근본인 악마를 쫓기 위하여 대지를 밟는 춤이, 하늘의 신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도약하는 춤이 연무되었다.
현재의 미개 원시부족에서도 볼 수 있듯이 춤은 주술, 종교적인 기능을 가지고 생활전체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생명의 탄생, 성년, 연애, 결혼, 질병, 죽음 등과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춤이 있었고, 수렵, 파종, 기우, 전쟁 등 생존과 관련된 행사에도 각기 다른종류로된 형태의 춤이 있었다. 즉, 농작물의 성장을 기원하며 그 앞에서 춤을 추었고 겨울에는 약해진 태양의 힘을 회복시키기 위해 태양의 운행을 뜻하는 원을 그리면서 춤을 추었다. 이처럼 춤은 본래 즐기기 위한 것이었다기 보다는 오히려 절박한 생활행위였다고 할 수 있다.

유럽의 가면과 축제
이런 춤 중에서도 가장 목적이 뚜렷한 형태의 춤이 바로 가면춤인데, 자신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신이나 동물들을 조각하여 착용하고 의식을 치름으로써 자신들이 바라고 기원하는 춤의 목적을 보다 잘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믿었다. 유럽의 가면극(춤)은 그리스나 고대 로마시대의 제의성을 탈피한 가면극과 근세이후의 축제나 연회 등에서 얼굴과 눈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된 가면의 이야기

1. 가면춤의 유래와 고대의 가면소개

2. 축제문화가 발달한 유럽 각국의 민속가면과 유럽의 유명축제에 사용되는 가면소개
-전시물의 진열과 패널, 실사출력물을 이용한 설명 및 소개

아프리카 가면과 축제
아프리카의 각 부족은 자신들의 예술적 특징과 종교관이 반영된 다양한 형태의 가면을 제작하였다. 자신들이 신성하다고 믿는 동물이나 조상의 모습으로 가면을 만들어 착용한 후 부족 각각의 종교나 생활양식에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였다.

- 농사를 짓는 부족은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며 비를 내려달라고 신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 사냥과 전쟁을 주로 하던 부족은 사냥이나 전쟁에 나가기 전에 부족민의 안전과 많은 노획물을 얻게 해달라고 기원하였다.
- 가면춤 : 현재까지도 성인식이나 결혼식, 할례의식 등 다양한 제례의식과 행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의식행위이다.

1.아프리카의 부족별 가면 전시

2. 성인식, 할례의식, 결혼식, 사냥의식 등 다양한 목적에 따른 가면 소개

아메리카 가면과 축제

아메리카 고대문명 중의 하나인 잉카(시판)에서는 화려한 황금으로 장식된 부장용 마스크가 여러 개 발굴되었는데, 자신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동물들이나 신들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스페인이 아메리카 대륙을 점령한 이후, 아메리카 인디오들은 자신들만이 가진 화려한 색채감과 스페인의 문화와 종교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형태의 축제를 만들어 현재까지 정열적으로 축제를 이어가고 있는데, 축제의 가운데에 화려하고 정열적이며 독특한형태의 가면이 자리하고 있다.

1. 아메리카 고대 문명의 가면 : 왕들의 무덤에서 발굴되는 부장용품
(마야의 돌가면, 시판의 황금가면 등)

2. 정열적인 축제에서 사용하는 축제용가면 : 과테말라의 크리스마스축제 가면
(볼리비아의 데빌(Devil)가면 등)

아시아/태평양의 가면과 축제

동양의 가면극은 흔히 가면무나 가면무극 이라고 불린다.
이 가면무는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인도, 네팔, 부탄, 티베트, 몽고,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등지에 널리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두 가지로 흔히 구분하며, 이 두 가지의가면극들은 형태적, 유기적 교류가 있고 원칙적으로는 남성 중심의 가면극이다.

1. 지역별 가면의 전시
-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동북아시아의 가면
- 네팔, 티벳, 인도 등 서남아시아의 가면
-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가면

2. 아시아 각국의 가면춤(극)을 패널과 이미지 컷을 이용하여 소개한다.

한국의 가면과 축제

한국의 가면극은 삼국시대 이래 중국에서 전래한 산악백희 등 지배계층이 주관했던 가면희등이 토착적인 탈굿, 탈놀이>등과 섞이면서 서민 취향화 되어 지방마다 독특한 스타일로발전하였다. 한국 가면극은 주로 야외극으로, 상연시간은 일정하지 않고, 시기도 각 지방에 따라 달랐다. 현존하는 가면극은 파계승, 몰락한 양반, 상민, 무당, 거사, 하인들의 등장을 통하여 특권계급과 형식적 도덕에 대한 일종의 반항과 비판을 연출하는 민중극형태로 남아있다.

1. 한국의 지역별 가면
-하회, 양주 별산대 등 체험공간

2. 체험관과 상품관을 설치하여 가면을 체험하고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051-703-7446,010-2212-7446)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개요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는 중앙단위의 우수 문화예술프로그램(공연,전시,강의)을 전문기획가가 없는 전국의 문화공간에 공급하여 문화공간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이며 산하에 움직이는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ulturalcente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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