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공원, 제2회 추모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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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1 17:08

부산--(뉴스와이어)--사랑과 감사의 달,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5월을 맞아 부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태진)은 고인에 대한 추모의 정을 가득 담은 이색음악회를 연다.

5월 27일(일) 오후 3시 영락원 앞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추모음악회』에서는 먼저 가신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 사랑을 주제로 참배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문화의 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 멜로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될 이번 추모음악회는 이흥렬 작의 ‘어머니 마음’, 영화 올드보이 배경음악 ‘The last waltz’, ‘여인의 향기’, 뮤지컬 캣츠 중 ‘Memory’, ‘마이웨이’ 등 클래식 음악연주, 독창 등 다양한 장르의 레파토리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고인에 대한 ‘추모의 글’ 모음집인 「가슴 밭에 묻은 사랑」의 애틋한 편지의 글 낭송도 이어져, 참배객들이 가슴 아린 그리움과 가족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진 이사장은 “영락공원이 부산시민들에게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추모음악회, 개량근조화 전시회, 장례문화교실 등 다양한 장례문화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추모음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리며 가족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영락공원은 이날 음악회와 더불어 생활보호대상 노인 사회복지시설인 백양원에 쌀 20포 등 생필품 지원과 금정구 결손가정 중·고등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도 함께 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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