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현대제철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A+, A2+로 상향 평가
금번 신용등급은 국내 전기로업계의 견고한 수익 및 현금창출력 그리고 동사가 보유한 봉형강시장 내 최고수준의 공급자 지위·열연강판 상업생산 개시에 따른 제품라인업 다변화 및 사업위험 분산 그리고 제철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성 및 수익성 제고 모멘텀 등을 감안한 것이다.
종전까지 시황변동에 유사한 실적 트렌드를 보여온 국내 철강메이커들은 최근 2~3년간 국내외 시황 급변기에 접어들면서 강종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냉연업계의 경우 대외변수 변화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음에 반해 전기로업계는 동 기간중 적절한 시장제어력을 발휘하면서 제반 손익 및 현금조성능력측면에서 안정된 실적을 거두었으며, 이는 전기로업계 전반의 사업역량 제고로 평가된다.
더불어 동사 자체로는 02~06년 중 상승과 하강을 반복한 최근의 시황 등락에도 불구하고 여타업체와 달리 견조한 수익기반을 지켜냈고, 당진사업장 인수 이후 철근 및 HR설비를 조기 가동시키는 등의 정상화에 힘입어 CF 등 현금창출 절대 규모측면에서 종전대비 보다 레벨업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열연강판의 경우 전년의 2.9%에 불과했던 매출비중이 06년에는 10%를 넘어선 상황이며, 07년중 B열연 300만톤급 증강과 함께 진행중인 제철사업투자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적으로 동사 외형신장의 견인차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동사는 07년 4월 중 기업설명회(IR)을 통해 1분기 실적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제철사업 투자계획의 상당부분을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사업계획의 구체화와 함께 설비투자 초기단계의 여러 우려들(제철사업 경험 부족 그리고 재원조달 가능성 등) 상당 수준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즉, 향후 자동차·조선산업(수출위주)으로의 전방산업 다변화를 통해 대외환경 외부변수에 대한 대응력 제고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동사와 같은 후발진입자에게 절대절명의 과제인 원재료확보도 장기공급방식으로 계약 체결됨에 따라 소요량의 100%이상을 충족시키는 등 가장 많은 진척도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소요재원 조달계획과 관련해서도 당진사업장 인수 이후 철근 및 HR설비를 조기 정상 가동시키는 등의 정상화에 힘입어 CF 등 현금창출 절대규모측면에서 보다 종전대비 레벨업되었다. 또한, 계획된 외부조달재원의 상당부분을 ECA(Export Credit Agency Loan: 수출신용금융)를 위주로 조달할 계획을 밝혔는 바, 조달구조의 전반적인 안정화와 만기분산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다만 아직까지 미완인 부분은 원활한 생산설비 도입 및 조업기술력 확보여부인데, 티센크룹과의 공조 및 현대제철의 조직문화로써 해결에 대한 실마리가 기대된다. 또한, 향후 제철사업 및 동사의 신용평가와 관련해서는 금번 제시된 Action Plan(8개 단위공정에 대한 진행일정, 투자금액 등)에 대한 준수여부가 주요 모니터링 대상으로 반영될 예정임을 밝혀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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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