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가 만든 명대사, “훌륭한 소년이 될 거에요?”
명대사로 기억되는 청춘영화들!
젊음이 충만한 청춘 시절을 보내노라면, 누구나 비슷한 기쁨과 아픔 혹은 방황의 시기를 겪기 마련이다. 그런 감정들을 포착해내 늘 사랑받는 청춘영화, 그리고 영화와 함께 사람들의 마음 속에 남는 그것. 바로 청춘영화 속 명대사들이다. 청춘영화의 고전 <청춘스케치>의 위노나 라이더와 에단 호크, 그들이 남긴 “네가 23살까지 되어야 할 것은 너 자신이야”.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담배 몇 개피와 커피, 너와 나, 그리고 5달러”라는 대사는 청춘의 방황과 자유로움을 잘 표현해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된다. <키즈 리턴>의 두 아이들이 청춘의 고난을 겪고 난 뒤 나누는 이야기. “우리 이제 끝난 걸까?” “바보, 아직 시작도 안 했잖아”. 이 역시 관객들의 큰 공감을 얻은 대사 중 하나다. 한국 청춘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비트>에도 명대사가 있다. “속도감이 최고에 다다르면 세상은 고요해지고 하나의 점 속으로 빨려 들어가지. 하지만 그 소실점을 통과할 순 없어. 다가갈수록 점점 더 멀어지지”. 청춘의 아이콘이 된 정우성의 이 대사는 막막한 청춘의 감정을 담아낸 명대사로 기억된다.
훌륭한 소년이 될 거에요? 명대사 등극!
2007 순수청춘열전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명대사를 만들어냈다. 그것은 영화의 엔딩을 장식한 “훌륭한 소년이 될 거에요?” 이다. 대사 자체도 의미있지만 유아인이 미소띤 얼굴로 “네!”라고 밝게 대답하며 영화가 마무리되어 관객들이 더욱 인상깊게 받아들이는 것. 촬영장에서도 “훌륭한 감독이 될 거에요?” “훌륭한 스탭이 될 거에요?” 등으로 바뀌어가며 현장의 유행어였다고 하는데,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도 이 대사가 강렬하게 기억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연일 진행되고 있는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감독과 배우에게 “훌륭한 소년이 되셨나요?” “훌륭한 소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의 질문이 빠지지 않고 있다. 현실이 힘들고 내일이 막막하지만, 그래도 꿈을 잃고 싶지 않은 청춘의 희망을 담은 이 말이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와 함께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후회하지 않아>를 만든 청년필름의 두 번째 인디레이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청춘공감대를 형성하며 관객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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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필름 기획실 766-1282 문현정 팀장 김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