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한글학회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 열려

공주--(뉴스와이어)--한글학회가 주최하고 공주대학교(총장 김 재현)가 주관하는 610돌 세종날 기념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주대학교 산학연구관(신관캠퍼스)에서 열린다.

공주대학교는 최근 한민족 교육문화연구원(원장 문 석식)을 중심으로 한민족 입양인과 재외동포 교육, 그리고 남북한교육 교류 등을 계획하는 중 이번에 한글학회와 연합하여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최근 나라 안팎으로 한국어 교육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나라 밖으로는 미국과 중국 그리고 동남아와 호주, 러시아 등에 한국어학과 신설이 늘어나고, 나라 안으로는 국제 결혼자의 한국어 교육이나, 특히 대학마다 중국 등에서 유학 온 한국어 연수 대학생들로 넘쳐나는 실정이다.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은 이제 우리나라 국어교육계의 큰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외국인을 위한 교사 훈련이나 교육과정, 교재 등의 연구나 국가 행정기관의 뒷받침 등이 아주 부족한 상태이다.

이런 면에서 이번 공주대학교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연구발표 내용을 보면, 김 계곤 한글학회 이사장의 ‘한글은 가장 이상적인 낱소리글자’라는 특강이 있고, 이어서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재분석, 중국 동북 3성에서의 한국어 교육, 한국어 문화학습 방법,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높임법’ 등의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한글학회 충남지회장 김 진규 교수(공주대)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이 연구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 유용하게 활용되어야 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까지도 적극적으로 보급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ongj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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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041)850-8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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