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6.10항쟁 20주년 기념 기획특집 5부작 방송 ‘그 해 6월 우리는 보았다’
CBS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오전 8시부터 30분동안 방송되는 6.10 항쟁 20주년 기획특집 5부작 ‘그 해 6월 우리는 보았다’에서 당시 시위에 참가했던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한다.
또 6.10 항쟁 주역들이 가졌던 비전이 현재 얼마 만큼 실현됐는지 평가하고 과제를 짚어본다.
제1편 ‘연세대 백양로에서-어느 대학생의 죽음’편에서는 당시 연세대생이었던 이한열 열사가 경찰의 최루탄 파편에 맞아 쓰러졌을때 이한열씨를 부축했던 친구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6.10 항쟁 당시의 학생운동과 이후 386 운동권의 새로운 세대로의 진출과 변절, 학생운동을 바라보는 오늘의 한국사회와 학생운동의 과제를 현장에서의 학생들 취재와 안병욱 교수 등 관련인사 인터뷰로 구성한다.
제2편 ‘명동성당과 넥타이 부대의 출현’에서는 시민 민주화 운동을 이끌어냈던 명동성당 집회 현장 스켓치,조직과 세력에 속하지 않았던 평범한 시민들의 시위 참여 동기,그 때의 기대 등을 당시 인물을 통해 듣고 오늘 한국사회에 대한 불만, 제언 등을 취재 구성한다.
제 3편 ‘서울광장,그 해 여름은 뜨거웠다’에서는 4,19,부마사태,80년 5월 민주화 시위에 이어 시민의 힘을 집결하고 시민사회 세력을 전면에 등장시킨 첫 현장으로서의 서울광장 스켓치와 함께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 시민운동가들을 중심으로 당시의 상황을 회고한다.
이어 시민사회운동의 발전과 한계,우리 사회에 대한 비판과 충고,제언 등을 듣는다.
제4편 ‘6월 민주항쟁의 사령탑-범국민운동본부’에서는 종로 5가 기독교회관의 과거 국민운동본부 스켓치,민주화를 목표로 전국조직과 전 국민의 통합을 이뤄낸 민주쟁취 범국민운동본부의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당시에 지녔던 꿈과 비전을 들어본다.
당시 범국민운동본부 집행부의 일원으로 활동안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이 6.10 항쟁 당시 범국민운동본부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국민통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제5편 ‘6월 민주항쟁과 CBS’에서는 KBS 시청료거부운동과 함께 6월 민주항쟁 과정에서 언론분야의 상징적 사건이 된 CBS 기능 정상화 운동의 여정과 그 해 10월 기습적인 불법 뉴스방송,보도 기능 부활 선언까지를 다룬다.
김중배 전 한겨레 사장과 고희범 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CBS 기능정상화 과정에서 언론이 우리 사회 민주화에 미친 영향을 평가한다.
한편 CBS TV도 6월 6일부터 사흘 동안 뉴스시간에 방송되는 기획시리즈를 통해 6.10 항쟁 과정에서 교회의 역할과 6월 항쟁이후 기독교의 정치참여와 현장선교,6월 항쟁이후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과제를 조명한다.
6.10 항쟁 기획특집 방송일:6월4일~ 8일(아침 8시~8시 30분)
웹사이트: http://www.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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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 유영혁 편집부장 02-2650-7251 016-9343-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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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26일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