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베트남(하노이, 호치민) 철도관계기관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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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7-05-27 12:25
서울--(뉴스와이어)--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30여년 이상 축적된 지하철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어려운 재정여건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온 결과 마침내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철도현대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서울메트로에서는 지난 5. 6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각각 방문, 서울메트로의 선진기술 역량과 중고전동차 재활용을 통한 해외사업 진출의지와 베트남의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등 양 기관의 상호 이해관계가 합치되어 5. 9(수) 현지에서 서울메트로와 베트남 HRB(하노이광역철도기획단)간의 MOU(양해각서)체결하였고 5. 11(금)에는 서울메트로와 호치민 도시철도기획단과 MOD(회의록)을 작성함으로써 중고전동차의 해외 수출 길을 열수 있게 되었다.

한편, 서울메트로에서 운행 중인 총 1,944량의 전동차 중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도시철도법이 정한 25년의 내구연한이 도래되어 교체 예정인 전동차량은 총 690량(’07. 65량, ’08. 287량, ’09. 272량, ’10. 66량)이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전동차 교체 물량은 나올 예정이다. ※ 고철 또는 영업용 카페 등 매각시에는 1량당 450만원 정도임.

이 사업은 지난 2월 14일 서울시 주관 “천만상상 오아시스” 창의 아이디어에 제안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또한 도시철도분야 최초로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의 “프로젝트 개발 및 수주교섭 지원사업”으로 선정(’07.3.7)되는 영예도 이룬 바 있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베트남 도시철도 현대화사업에 중고전동차 수출을 기반으로 전기철도 사업 선점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또한 다양한 민자사업 참여, 지하철 건설공사 수주 및 전동차 유지보수 기술 수출, 국내 전동차 제작업체와 부품업체 등의 참여기회 확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서울메트로의 경영개선 및 사업다각화에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해외진출 추진 경과
○ 2004년도 : 지방공기업 및 정관개정 등으로 지분출자와 유지보수 운영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
○ 2007.2.14 : 사울시 주관 “천만상상 오아시스” 창의 아이디어 최우수상 수상
○ 2007.3.15 : 베트남 교통부 철도국 공무원 서울메트로 방문
○ 2007.5.6 : 서울메트로 기술본부장 등 3명 베트남 방문
○ 2007.5.9 : 서울메트로와 베트남 HRB(하노이광역철도기획단)간의 MOU(양해각서) 체결
○ 2007.5.11 : 서울메트로와 호치민 도시철도기획단과 MOD(회의록) 작성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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