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학부모, 방학 앞둔 자녀 단기 어학 연수 위해 750만원 지출 감수하겠다
국내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의 단기 어학 연수 및 유학 프로그램을 위해 평균 750만원의 지출을 감수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교육문화기업 CDI홀딩스(대표 김영화, www.cdiholdings.co.kr)는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단기 연수프로그램에 관심 높은 청담어학원 초·중고 재원생 학부모 390명을 대상으로 ‘방학을 앞둔 자녀를 위한 단기 언어연수 및 단기 유학프로그램 인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4.5%가 방학을 앞둔 자녀의 단기 어학 연수 프로그램 비용으로 500~1000만원을 감수할 용이가 있다고 밝혀 학부모 과반수가 자녀 단기 유학 프로그램에 평균 750만원의 과감한 투자를 감수할 용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0만원 이상 파격적인 지출을 허용하겠다는 학부모도 2.8%를 차지했다.
“단기 언어 연수 및 유학 프로그램이 자녀에게 꼭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48%의 학부모가 ‘조금 필요하다’, 43%가 ‘매우 필요하다’, 5%가 ‘보통이다’라고 답했다. 반면, ‘불필요’라고 대답한 사람은 4%에 불과해 대부분의 학부모가 방학 중 자녀의 해외 어학 연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단기 언어 연수 및 유학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47%가 ‘자녀의 글로벌 감각 육성’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단기간 내 효과적인 영어 능력 향상’도 42%로 뒤를 이었다.
한편, 기타 의견으로는 특목고 진학을 위한 준비(8.8%), 본격적인 해외 유학 준비(2.2%)가 단기 유학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치열한 경쟁과 학구열을 실감케 했다.
또한, 자녀의 유학 프로그램을 가장 보내고 싶은 지역으로 47%의 학부모들이 캐나다를 선택, 그 동안 전통적인 어학 연수 지역으로 알려진 미국(39%)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버지니아 공대 총기 사건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전 문제에 불안을 느끼고 있어 자녀의 어학 연수 선호 지역으로 캐나다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한편, 유럽(8%), 호주(.4%), 동남아(2%)는 비교적 인기가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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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9일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