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와이어)--땀방울이 송글 송글 맺히기 시작하는 6월. 뜨거운 태양만큼이나 강렬한 색채와 향기로 이글거리는 곳이 있다. 바로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이 주인공.

부천 원미구 도당동 산34-4번지 부천북고 앞에 위치한 백만송이 장미원은 도당산 능선 아래 4천3백여평에 10만여본의 각양 각색의 장미가 군락을 이뤄 마치 궁전의 정원에 들어선 기분을 느끼게 한다.

부천시가 지난해 3월부터 3차에 걸쳐 허니부케, 콘랏헹겔 등 27종 7,600여본을 연차적으로 고급 장미품종으로 구역별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해 올해는 더욱 고급화된 새롭게 태어난 싱그러운 장미도 감상할 수 있다.

도당공원에 들어서면 중앙의 분수대 주변으로 장미의 향연이 펼쳐져 감탄사가 쏟아진다. 넝쿨장미 터널을 이룬 30여미터의 좁은 소롯길을 따라 걸으며 바람결에 실려온 짙은 장미향이 코끝을 스치는 기분은 가슴을 설레게 하던 첫사랑의 싱그러움이 느껴진다.

도당산 북측 능선이 화려한 장미꽃으로 펼쳐져 있어 초록의 나무들과 붉고 흰 장미꽃들이 조화를 이뤄 품어내는 자연의 아름다움은 보는 순간 심장의 박동을 요동치게 만든다.

여름밤의 장미공원은 214개 조명등과 파고라 4동 및 의자 등이 갖춰져 있어 조명아래 의자에 앉아 있노라면 밤공기 속에 녹아든 향기가 온 몸을 감싸면서 유혹의 향연을 펼친다.

다만, 부천시가 지난해와 올 봄 가지치기 등 지속적인 조경공사 등으로 장미원의 품질의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어 장미원이 풍성하게 넘치지는 않겠지만 장미꽃 하나하나는 더욱 싱싱하고 짙은 향기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연락처

부천시청 녹지공원과 담당자 이수만 032-320-3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