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고구려 벽화고분 남북공동 보존사업’ 실시
보존사업에는 남북역사학자협의회와 북한 민족화해협의회가 상호 합의한 ‘고구려 벽화고분 남북공동 보존사업’에 대하여 남북한 관계당국 즉, 문화재청과 북한 문화보존지도국이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국립문화재연구소의 보존과학 전문 인력 및 관계 학자들로 구성된 10여명의 조사단(단장 고려대학교 박물관장 최광식)과 이에 상당하는 북한 측 연구자가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벽화고분 보존 사업에서는 지난해에 이루어진 10여개의 고구려 벽화고분 보존실태조사를 기초로 하여 응급보존처리가 요구되는 진파리 1호분과 4호분에 대하여 회벽 탈락방지, 오염물 세척 및 훼손상태 정밀기록 등과 함께 벽화보존 모니터용 종합환경측정기기를 설치할 계획으로, 이 모든 작업은 현지에서 남북한 학자가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남북역사학자협의회는 올해 사업에 대한 연구보고서 발간과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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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042) 860-9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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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6일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