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해상초계기(P-3) 2차사업 1호기 주익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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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코스피 047810
2007-05-29 11:30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유일의 완제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鄭海洀)(이하 KAI)는 5월 29일 사천 2사업장에서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미국 L-3 COM 및 KAI 임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해군의 해상초계기(P-3) 2차 사업 주익 1호기 출고행사를 가졌다.

해상초계기 (P-3) 2차사업은 한국 해군의 해상초계 전력 증강을 위해, 美 해군이 운용했던 잉여 P-3 항공기를 도입해 기체와 주익 등을 새롭게 개조하여 항공기의 수명을 연장하고, 통신/항법/음향/레이더를 비롯한 임무장비와 항공전자시스템을 통합하는 최첨단의 체계종합 사업으로서, KAI와 미국의 항공기 성능개량 업체인 L-3COM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2010년까지 전량을 한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과거 해외업체가 제공했던 도면을 바탕으로 단품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정비/수리사업의 영역을 넘어서 체계종합 중심의 기술 집약적인 사업으로 한 단계 끌어 올려 향후 유사사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그동안 KAI는 한국 해군의 Super Lynx 헬리콥터의 성능개량과 육/해/공군의 각종 헬기에 적외선 감시장비를 통합하는 FLIR 개조 사업, 美 공군의 F-16 수명연장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KAI는 금번 해상초계기 (P-3) 2차사업을 통해 항공기 임무장비 체계종합능력을 제고하고, 대형 구조물 개조, 설계 능력을 확보하여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KF-16, 공중조기경보기 (E-X) 등 다양한 성능 개량 분야로 향후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P-3 계열의 항공기를 운영 중인 아·태 지역 국가의 항공기를 대상으로 대규모 수출물량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 개요
1999년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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