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지하철 역세권 개발에 민간제안 공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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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7-05-31 11:18
서울--(뉴스와이어)--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승객 300억명 돌파를 계기로 보다 나은 안전시설 개선과 차원 높은 서비스를 승객들에게 제공하고자 오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역세권 개발에 민간부문의 제안을 받기로 했다.

서울메트로의 역사 및 시설물은 건설이후 22~33년 이상이 경과해 노후되고 이용에 불편이 많아 개선이 필요한 상태이지만 낮은 운임 등 한정된 예산으로는 조속한 사업시행이 어려워 그 동안 스크린도어 및 행선안내게시기 설치 등 고객의 안전과 이용편의에 직접 영향이 있는 사업에 민자를 유치하여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번 공모는 이를 역세권 개발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전 역사의 개발사업에 적용하는 첫 시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제안 공모의 대상은 서울메트로 117개 전역사 반경 500m이내의 역세권과 5개 차량기지(군자, 신정, 수서, 지축, 창동)를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시설의 리모델링과 유휴공간 활용방안, 문화공간, 상업공간 확장 방안까지 해당된다.

공모 참가자격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고, 신청양식은 접수당일인 6월 1일부터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 접속하여 다운로드 받아 제안대상지역, 제안배경, 제안내용, 사업화 방안, 실현가능성 및 기대효과를 기술해야 한다.

제출된 공모작품은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종합평가를 거치게 되며 이중 우수제안을 선정해 최우수작(1점)에게는 5백만원, 우수작(3점)에게는 각 300만원, 장려작(10점)에게는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우수제안으로 채택된 작품은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 타당성조사와 적격성 심사를 거쳐 민자사업으로 결정할지 판단하게 되며, 이 결과 해당 개발사업은 제3자 사업자 공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민간공모를 통해 각종 시설개선 사업에 민간부분의 창의와 효율성을 활용하고, 아울러 공공성은 물론 수익성도 최대화 하여 고객만족경영 실현과 경영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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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사업개발팀장 이민희 02-520-5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