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향평가학회(IAIA) 서울 총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제27차 국제영향평가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Impact Assessment) 연차총회 및 학술대회(이하 IAIA'07)가 2007년 6월 3일∼9일(7일)기간 중 서울 COEX에서 열린다.총회 개막식 행사는 6월 5일 오전 9시에 개최된다.

IAIA'07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하 KEI, 원장 정회성)이 민간학술단체인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이하 KSEIA, 회장 윤서성)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하며, 환경부, 서울시,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국제영향평가학회(www.iaia.org)는 1980년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대학교수, 전문가 등이 조직한 국제민간학회로 100여개국 2,5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인 환경관련 학술단체이다.

동 학회는 매년 총회와 학술대회를 개최, 환경영향평가 방법론과 예측기법 등을 세계 각국에 보급하며 「Impact Assessment and Project Appraisal」 저널을 계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금번 IAIA'07 서울 총회는 세계 90여개국에서 700명 이상의 회원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개발사업에 따른 환경영향의 예측 및 평가기법, 생태계 영향평가, 전략환경평가, 지속가능한 발전, 전지구적 환경문제 등 460편의 다양한 학술연구 발표와 12개의 주제에 대한 테마포럼이 진행된다.

이번 학회에서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윤서성 KSEIA 학회장이 ‘지역발전기여상(Regional Award)’을 수여받는다.

지난 27년간 IAIA(회장 Dr. Ross Marshall) 연차총회는 대부분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개최되었는데, 금년 한국에서의 학회 개최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개발수요의 지속적인 증가 및 이에 따른 환경문제 등을 고려할 때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한국은 1981년 환경영향평가제도 시행, 2006년 전략환경평가제도 시행 등 아시아 지역에서는 선도적으로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역사 시행사례, 제도 정비 등을 이룬 국가로서, 이번 2007년도 연차총회의 한국 개최는 뜻 깊은 일이다.

IAIA 총회의 특별행사(Special Event)의 일환으로 ‘한국 비무장지대의 보전’ 에 관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Korea's DMZ Conservation)가 6월 4일 개최된다.

동 컨퍼런스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국제적인 DMZ 보전활동을 하고 있는 'DMZ Forum'과 KEI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환경부, 통일부,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DMZ평화포럼 등이 참여한다.

컨퍼런스 중에는 김계중 DMZ포럼 대표와 마이클 핀리(Michael Finley) Turner Foundation 대표의 기조연설 등 15편의 국내·외 학자들의 논문이 발표토론된다.

이번 IAIA 총회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환경정책 담당자도 참여하여, 특별행사로서 정부간 정책포럼(Intergovernmental Policy Forum : 이하 IGPF)도 개최된다.

IGPF에서는 환경부 자연보전국(국장 이재홍)의 주관하에 12개국의 환경정책 담당 공무원이 '성장(Growth), 보존(Conservation), 책임(Responsibility)' 이라는 주제하에 정책토론이 이루어지며, 국제협력사업 추진 시 환경영향평가의 활용방안 및 이에 대비한 영향평가에 대한 국가간 지식교류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본 IAIA 총회는 우리나라 환경영향평가제도를 외국에 널리 알리고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중 한국의 전통공예 기념품을 판매하여 판매액 전액을 UNICEF에 기부하는 자선행사도 개최하여, 고통 받는 세계 어린이를 돕고 우리전통 문화도 알리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kei.re.kr

연락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환경평가본부 환경평가연구실 송영일02-380-7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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