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주요당직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

서울--(뉴스와이어)--나경원 대변인은 6월 1일 주요당직자회의 비공개 부분 주요내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명박 전시장 캠프에서 선대본부 인선을 발표한 것으로 안다. 원내부대표와 정조위원장 몇 명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 사실상 당내 중립 진영이 거의 드물다. 그래서 부득이한 부분이 있긴 하겠지만 본인과 캠프에게 모두 통보했다. 6월 국회가 이제 시작이 되고 6월 국회 동안에는 캠프에 가지 않고 국회 일에 전념하라고 통보했다. 임기가 6월말까지이므로 새로운 부대표나 정조위원장을 임명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캠프와 본인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통보했고 그렇게 따라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오늘 사무총장이 말한 것처럼 당직자들은 항상 국회 중심으로 당 중심으로 일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할 것을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박재완 비서실장은 “유류세에 관해서 2005년도 10% 인하하는 법안을 이미 제출했다. 정부는 10% 인하를 하면 세수는 많이 줄고, 가계 부담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주장을 하지만 유류에 대한 가격탄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따라서 세금을 낮추면 그대로 가계에 플러스가 되는 것으로 안다. 10% 세금을 낮추면 유류가격이 6% 떨어질 것이고, 그것은 가계의 가처분 소득을 증가시킬 것이다. 따라서 이 법안이 반드시 6월 국회에 통과되도록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10% 인하로는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정책위에서 나온다. 따라서 50% 인하 법안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학송 홍보기획본부장은 “정책토론회에 대한 시청률을 조사해보니 지상파 3사 합계는 4.9%∼5.2% 이지만 다시보기나 인터넷 블로그 등에 보면 시청했다는 사람이 거의 국민의 4명 중에 1명이다. 무척 고무적이다.”라고 다시 한 번 이야기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지난번 행사가 아주 잘됐다. 그러나 이번 부산행사는 광주보다 더 잘해야 할 것이다. 잘못된 점은 수정, 보완해야 되고, 당내 정리 요원과 질서요원을 좀 더 많이 배치하되 더 많은 당원들이 와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황우여 사무총장도 “그동안 정책국에서 주관을 했는데 내용은 정책국이 하고, 나머지는 사무처에서 모두 보조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했고, 송병대 제2사무부총장은 “토론회장 안의 질서유지가 관건인데 섹터별 좌석표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자.”고 지적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도 역시 “지난번에는 캠프별로 100장씩의 좌석표를 주었는데, 이번에는 그것을 없앨 예정”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김우석 디지털정당위원장은 “디지털 위원회에서 모니터 보고를 매일매일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에는 서울지역 100개 대학 축제에 참여해서, 한나라당을 많이 알렸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그밖에 지금 탈당 삼남매라는 인터넷 홍보물 같은 것이 많이 메일로 오거나 배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부분은 선거법 위반의 여지도 있는 것 아니냐?”라고 제기를 했고, 김형오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한 것인지 아니면 여권에서 했는지 어떤 제3자가 했는지 알아보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선관위 산하 네거티브위원회에서 일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선관위에 보내자.”라고 이야기를 했다.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6월 국회에 관해서 그동안 계속해서 원내대표 회담 등 여러 가지 접촉을 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소득이 없다. 한나라당이 제1당이나 숫자로는 과반수가 되지 않을뿐더러 사실상 지금 여권이 분열되면서 국회내에 6개 정당이 되는 바람에 오히려 교섭이 더욱 어려워 졌다. 한나라당 빼고 나머지 정당은 모두 일심이체(一心異體)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국정홍보처 폐지 역시 민노당까지 소극적이다. 당대당으로 교섭을 해보니 우군은 커녕 동조자도 없다. 따라서 6월 국회에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여러 가지 선거관련법이라든지 이런 것조차도 엄두도 못내고 있다. 그러나 지금 여권은 국정에 대한 책임과 관심이 전혀 없고 이런 법 통과에도 전혀 관심이 없다. 6월 국회가 대선국면으로 가기 전에 마지막 국회이므로 법통과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그런 의미에서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고, 이번 국회만큼은 모든 의원이 자리에 출석해야 할 것이다. 최근에 초·재선 의원이 더 많이 이석한다는 다선의원들의 불평이 있다. 국회를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고, 불성실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원내대표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서 경종을 울릴 것이고, 특히 캠프에 불성실 사실을 공개적으로 통보하는 부분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모두 보여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황진하 국제위원장도 “상임위원회 별로 여러 가지 애로가 많다. 탈당파들은 열린우리당과 똑같다. 소위구성 등에 있어서 오히려 어려움만 가중되고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저쪽은 머리는 하나 팔다리는 여러 개인 상황이다. 김대중 전대통령의 말씀이 있고나서 그 정도가 더 심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어제 이명박 캠프측의 선거대책본부 인선에 대해서 지나치게 당직자들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포함된 당직자들은 당직을 그만 두든지, 캠프일을 하든지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07. 6. 1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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