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만큼은 구글, 야후 게 섰거라!”...위자드닷컴, 새 버전 ‘Cantabile’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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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드웍스
2007-06-01 17:55
서울--(뉴스와이어)--“구글은 개인화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생활필수품이 되겠다”, “개인화는 야후 차세대 전략의 핵심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SBS 주최로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07> 행사에 참가한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과 야후의 김제임스우 한국총괄사장은 개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전세계 포털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이들 두 업체의 경영진이 오랜만에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

최근 해외 포털 시장이 이같이 개인화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 개인화 서비스의 가능성을 믿고 일년 반 동안 한 우물만 파온 회사가 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포털을 보는 것은 식상하다’며 회원 각자가 ‘나만의 포털’을 꾸미는 서비스를 개발해 IT 업계에 큰 반향을 가져온 ‘토종’ 벤처기업이 새로운 버전을 내놓고 구글과 야후의 개인화 공세에 본격 도전한다.

개인화 서비스 전문 벤처기업인 ㈜위자드웍스(대표 표철민)는 오는 4일 웹2.0 개인화 포털 사이트인 위자드닷컴(http://wzd.com)을 전면 개편한 칸타빌레 버전(http://beta.wzd.com)을 새로 런칭한다고 밝혔다.

위자드닷컴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웹2.0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개인화 포털 사이트로, 모든 회원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뉴스나 블로그를 선택적으로 구독할 수 있으며 스케쥴러, 메모장, 북마크, UCC, 쇼핑, 지도 등 다양한 기능들을 필요에 따라 손쉽게 추가하여 나만의 포털을 꾸밀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여러 포털의 검색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통합검색 도구를 제공하여 기존 포털 이용자 역시 편리하게 옮겨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위자드닷컴은 작년 8월 런칭 이후 10개월을 갓 넘긴 5월 말 현재 3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 올블로그에 이어 국내 웹2.0 서비스 중 2위를 차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인화 프레임워크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위자드닷컴은 국내 웹2.0 업계에서의 폭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 중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작년 12월부터 칸타빌레 버전을 개발해왔다.

칸타빌레 버전은 사용자 간의 콘텐츠 공유 기능 강화와 UI 및 디자인 다양화, 그리고 웹위젯 API 제공 면에서 기존 버전에 비해 진일보했다.

사용자간 콘텐츠 공유 기능 강화

칸타빌레 버전은 그 동안 개인화 서비스가 고립된 느낌을 준다는 의견을 수용, 나뿐 아니라 남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정보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인 사용자간 컨텐츠 공유센터 오즈(Oz, http://oz.wzd.com)를 새로 선보인다.

오즈에는 실시간으로 위자드닷컴 개인화페이지 이용자들이 클릭하는 뉴스와 블로그 글이 집계되며 사용자들은 이곳에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뉴스/블로그 주소와 각종 도구 모음, 그리고 자신이 이미 꾸며 놓은 페이지까지도 서로 공유할 수 있게 된다.

공유 기능 강화를 위해 위자드닷컴의 모든 회원들은 http://wzd.com/ID 과 같이 자신만의 고유 주소를 갖게 되며 페이지마다 공개 여부를 설정해 다른 사용자들에게 내 페이지를 공개할 수 있게 된다.

UI 및 디자인 다양화

칸타빌레는 지난 버전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던 테마 및 레이아웃 변경 기능을 대폭 강화, 서비스 UI(User Interface)와 디자인을 월등히 개선했다.

특히 지금까지 위자드닷컴 뿐 아니라 미국의 구글, MS 등 경쟁 개인화 서비스들은 자유도의 한계를 지니는 다단배치만을 제공해 왔으나, 새로운 위자드닷컴은 업계 최초로 기존의 다단배치뿐 아니라 위젯 크기를 사용자가 마음껏 변경하거나 서로 겹쳐서 배치하는 등 완전한 자유도 구현이 가능한 자율배치 기능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사이트 전체 테마를 바꿔야 했던 기존의 테마 변경 기능을 개선, 사이트 배경화면과 상단 탭 디자인, 그리고 위젯 디자인 등 각기 다른 영역에 서로 다른 테마를 입힐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페이지 별로 배경, 탭, 위젯 테마를 별도로 지정할 수 있어 사이트 디자인에 있어서도 완전한 자유도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 웹위젯 API 공개

위자드닷컴은 런칭 이래 일년 여간 30여 종의 위젯을 직접 개발해 서비스해왔지만, 칸타빌레 버전부터는 외부 개발자들도 누구나 위젯을 개발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의 웹위젯 API인 WZDAPI를 공개한다.

WZDAPI를 이용해 개발된 위젯은 위자드닷컴 개인화페이지는 물론 회원들의 블로그와 SNS, 커뮤니티, 심지어 MS Windows나 Apple MacOS, Linux 등 OS의 바탕화면에까지 손쉽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WZDAPI는 외국의 구글 맞춤형홈페이지, 넷바이브스 등 경쟁업체들의 API 규격과 호환되어 해당 업체에서 확보하고 있는 수천여 종의 위젯을 간단히 불러들일 수 있다.

위자드웍스 측은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위젯 시장에 WZDAPI를 빠르게 보급하여 국내 웹위젯의 사실상 표준 규격(de facto standard)으로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칸타빌레 버전은 전세계 모든 언어, 모든 국가로의 국제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초보자들을 위해 ID만 알면 블로그와 카페 글을 손쉽게 구독할 수 있는 보다 강화된 RSS 구독기가 탑재된다.

표철민 위자드웍스 사장은 이번 개편과 대해 “개발기간만 반 년 이상, 기획서만 3백 페이지 이상의 방대한 작업을 통해 우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선두적인 개인화 플랫폼을 국내에서 만나게 되었다”고 자평하며 “아직 서비스 초기라 부족한 면이 있지만 빠르게 보완해 위자드닷컴은 개인화 시장, WZDAPI는 웹위젯 시장에서 각각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향후 일정과 관련해 표 사장은 우선 오는 7월 중 웹과 데스크탑을 연동하는 위젯을 출시하고 올 하반기 중 모바일 연동 위젯을 출시, WZDAPI를 이용해 개발된 위젯이라면 웹과 데스크탑, 모바일을 아우르는 모든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위자드닷컴 칸타빌레 버전은 http://beta.wzd.com 으로 4일 오전 9시부터 접속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02-6265-3500으로 받는다.

위자드웍스 개요
위자드웍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위젯 및 모바일 기술 전문업체로 창업 1년 만에 美 Redherring지 <아시아 100대 유망 벤처기업> Finalist 선정, 국내 최대 웹서비스 시상식인 에서 인터넷/정보서비스 부문 최우수상 및 인기상 2관왕을 수상했다. 2006년 개인 맞춤형 포털사이트 위자드닷컴(http://wzd.com), 2008년 위젯 플랫폼 위자드팩토리를 런칭했다. 이후 3년간 국내 최고의 위젯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젯 마케팅, 위젯 컨텐츠 유통, 위젯 개발 대행, 개인화 포털, 기업용 개인화 포털 등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를 달렸다. 2011년부터는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에 회사의 사활을 걸기로 하고 솜클라우드 서비스를 한땀한땀 정성으로 만들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http://wzdworks.com)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zdworks.com

연락처

표철민 대표 02-6265-3500, 011-9079-3504
황숙진 팀장 02-6265-3500, 011-9380-6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