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펀드시황-일본 인도, 아시아 주식시장 상승세 주도

서울--(뉴스와이어)--일본,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주식 시장과 유가상승 및 각종 경기지표 호조에 신고가를 경신한 미국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 주식시장은 거래세 3배 인상안 등의 증시 과열 억제책이 발표되면서 조정양상을 보였다. 상반기 농작물 작황 악화에 따른 성장률 둔화와 인플레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베트남 시장은 금주 약세를 보였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펀드의 한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본지역의 투자 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이어 전세계에 투자하는 리츠펀드들이 상위권으로 입성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인도 등의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도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기지표 둔화와 구리 니켈 등 상품가격 하락세에 악영향을 받은 유럽신흥국과 베트남 및 중국 본토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펀드 별로 살펴보면 한국과 일본에 반반씩 투자하는 ‘농협CA코리아재팬올스타주식1ClassA’ 가 한 주간 2.86%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일본 시장이 주중 4월 고용 및 소비 관련 지표 호전으로 내수 관련주가 지수 상승세를 주도한데다 미국의 경기 호조에 따른 수출기업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는 등의 대내외 호조에 힘입었기 때문이다. 이어 ‘한화라살글로벌리츠재간접1(B)’는 같은 기간 2.39%수익률로 주간 성과 2위를 차지했다.

월간 성과 부분에서는 직전주 1위 였던 ‘한화꿈에그린차이나주식1’을 제치고 ‘미래에셋맵스셀렉트Q주식(Class-A)’가 금주 1위를 차지했다. 이 펀드는 한국, 중국, 홍콩, 인도에 각국의 시가총액 비중을 고려해 투자하는 펀드로 금주 한국과 인도 지역의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피와 인도봄베이 지수가 각각 3.30%, 1.44% 상승한 데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며 직전주 4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이어 상해 A, B주와 항셍 중국(H)주에 투자하고 있는 ‘꿈에그린차이나주식1’은 주간 0.63%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월간 성과 2위로 밀려났다. 이는 주중 중국 정부가 거래세를 3배 인상한다는 발표 직 후 중국 증시가 급락한 데 악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설정원본액 100억원 이상이면서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채권펀드의 주간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8개 채권 펀드 모두 손실을 기록하는 등 침체된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신한BNP이머징마켓채권재간접1A’가 0.92%의 수익률로 월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동남아 국가에서 발행된 미달러 채권을 주 투자 대상으로 삼는 ‘본드플러스채권1’은 전주에 이어 금주에도 손실을 기록해 연초 후 수익률이 1.18%에 그치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로인 이수진 펀드애널리스트 : www.fund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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