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시민신고로 예산낭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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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07-06-03 11:15
서울--(뉴스와이어)--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가 지방공기업으로는 최초로 각종 시설투자 등 예산 쓰임새에 대한 낭비여부를 고객으로부터 듣는 “예산낭비 시민신고센터”를 개설해 6월 15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예산낭비신고센터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나 우편을 통해 시민의 신고를 접수받으며 시민들이 신고한 내용 중 ‘타당한 낭비사례’로 절감액이 현저할 경우 이에 기여한 시민에게는 사업완료 후 심사를 거쳐 소정의 성과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예산낭비신고센터 제도는 기획예산처를 중심으로 50개 중앙부처, 246개 지방자치단체, 13개 국가공기업이 운영 중인 제도로 재정 운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예산절감에도 큰 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정부가 그 동안 시행착오 끝에 정립한 모델을 거울삼아 서울메트로 실정에 맞게 벤치마킹하고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고객의 소리’와 중복되지 않도록 분류 대응기준을 마련해 ‘민원, 타당한 낭비사례, 타당하지 않는 낭비사례’등 고객의 지적이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예정이다.

이 제도 시행으로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여 알뜰하고 투명한 재정운용을 바탕으로 창의·윤리경영을 펼쳐 나가고, 최고의 고객인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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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경영관리팀 예산파트장 최인용 02-520-5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