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 자동차부품 수출품목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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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 코스피 013570
2005-01-10 16:50
서울--(뉴스와이어)--자동차용 전장품 전문업체인 동양기전(대표이사 양재하 梁在夏)은 미국의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인 VISTEON(비스테온)이 Joint Venture로 설립한 인도의 공조회사CSIL(Climate System Cooling India Ltd.)사에 Cooling Fan Motor를 공급하기로 합의하고 금년 3월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동양기전은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및 유럽시장의 자동차 메이커를 상대로 제품 공급에 성공한 Window Lift Motor 와 Wiper Motor의 장기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Cooling Fan Motor의 수출품목 다양화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고 향후 동 품목의 본격적인 시장진입의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급하게 될 제품은 Suzuki가 생산중인 K-Car의 엔진 Cooling Fan Motor로써 금년부터7년간에 걸쳐 총 공급 규모는 470만 달러 수준이며 연간 5만대 가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동양기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수주규모 자체는 동양기전의 기존 장기공급계약 체결 규모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지만 그 동안 수출품목의 주종을 이루어 왔던 Wiper Motor와 Window Lift Motor중심에서 Cooling Fan Motor로 동양기전의 자동차 전장품의 수출품목이 다양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한다.

Cooling Fan Motor 공급계약체결은 2003년 수주한 미국 Delphi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기록되고 있다. Delphi사를 통해 GM 신규차종에 장착될 Cooling Fan Motor는 금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공급될 예정이며 총 공급규모는 725만불 수준이다. 동양기전은 올 6월부터 제품 공급 라인업에 들어갈 계획으로 있다.

동양기전은 이처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고객다각화와 자동차부품 수출 드라이브 정책이 성공을 거두면서 북미와 유럽 및 아시아 업체들과 연이어 계약을 성사시킨 결과에 힘입어, 세계 유수의 자동차메이커가 생산하는 차종에 자사의 전장품을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판매망을 확보하여 글로벌 자동차부품 업체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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