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5일 라모네 편집장 특별강연
화제의 주인공은 프랑스 유명 일간지인 르몽드지의 월간 자매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사장이자 편집장인 이냐시오 라모네(Ignacio Ramonet) 교수. 파리 7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교수로 활동 중이다.
라모네 교수는 5일(화) 오후 3시, 청주대 본관 1층 세미나실에서 ‘21세기의 지정학적 조건’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을 주관한 청주대학교 국제협력연구원 관계자는 “세계화와 문화적 다양성, 테러와의 전쟁 등 세계적 현안에 대한 미국의 시각과, 유럽 또는 프랑스의 시각의 차이점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Le Monde Diplomatique)는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인 '르몽드'가 1954년에 만든 자매지. '외교세계'란 뜻이다. 주로 국제 이슈에 대한 깊이 있고, 심층적인 분석과 참신한 문제 제기로 국제관계 권위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유럽의 지성'으로 불리는 이냐시오 라모네 편집인을 비롯해, 프랑스 석학인 미셀푸코, 알랭투랜, 미국의 브루스커밍스, 노엄촘스키 등 세계적인 석학과 저널리스트들이 주요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르몽드 디플로마티크는 전 세계 56개 판형, 21개 언어로 모두 150만부가 발행되고 있다. 한국어판은 22번째 언어로 발행되는 것이며, 발행일은 매월 15일이다.
다음은 특강에서 언급될 내용의 일부분이다.
▷ 레바논 분쟁의 재발은 국제분쟁에서 UN의 무력함을 다시 보여주었다. 이는 미국과 우방국들이 그동안 펼쳐온 테러와의 전쟁이 오히려 분쟁을 악화 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 이란은 핵개발 계획으로 안보리에 도전하고 있으며 아시아에는 새로운 행위자들이 국제무대에 등장하였다. 한마디로 오늘날 세계는 더욱 불확실하게 되었다. 사회적 불평등, 빈곤, 이민, 교역 환경의 측면에서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쌓여 가고 있다.
▷ 이 같은 난제들을 안고 있는 국제질서를 보면 군사적으로는 미국 지배의 단극체제가 경제적으로는 IMF, WTO 등의 영향력 하에 다극체제가 형성되어 있으나 환경과 사회의 측면에서는 문제해결에 필수적인 국제규범이 없는 가운데 빈곤과 무질서 그리고 절망과 혼돈이 인류의 운명으로 다가오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ju.ac.kr
연락처
청주대 대외협력팀 김상범 043)229-8012,017-426-9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