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한국에이즈퇴치연맹, 혈액형 검사 및 에이즈 예방홍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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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4 19:09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의 전문수탁연구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지난 5월 26일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펼쳐진 ‘제6회 대학로 문화축제’ 에 참여하여 ‘무료 혈액형 검사’를 실시하였다.

종로구 보건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는 총 240여명의 참가자의 혈액형을 무료로 검사해 주었으며, ABO혈액형과 Rh혈액형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혈액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어르신과 외국인 노동자, 그리고 어린 자녀의 혈액형이 궁금한 부모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혈액형 검사에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혈액형 검사를 받은 이들 중에는 이전에 자신이 알고 있던 혈액형과 다르게 판정된 이들도 7명이나 있었다. 혈액형을 잘못 알고 있던 한 시민은 “알고 있던 혈액형과 결과가 다르게 나와 다소 충격적이었다” 며 “그러나 이번 행사를 통해 정확한 혈액형을 알 수 있어서 다행” 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도 함께 참여하여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벌였다. 시민들에게 에이즈에 관련된 문제지를 배포한 후 문제를 풀게 하고 정답을 설명하는 등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총 800여명이 본 설문에 참여하였고, 종로구보건소에서 제작한 전단지 600부, 콘돔 1,000개가 배포되었다.

김충용 종로구청장도 혈액형 검사를 받고 에이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본 행사에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서울특별시지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의 이경률 이사장은 “이번 대학로 문화축제 행사에 참여하여 (재)서울의과학연구소와 한국에이즈퇴치연맹이 시민들 속에 가까이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 며 “향후 두 기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clla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