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스페셜리포트, “정부의 서비스산업 육성 대책이 호텔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신용등급 전망”
산업용 전력요금 적용 등 기타 지원 정책도 비용 절감 및 투자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06년말까지 외국인 매출에 한해 한시적으로 이루어지던 관광호텔에 대한 산업용 전력요금의 적용이 내국인 매출에까지 확대되면서 2010년까지 연장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호텔 전체가 누리던 전력요금 절감 효과가 약 62억원에서 180억원으로 3배 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존 관광호텔의 회원모집 허용 및 관광호텔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 연장 운용 등으로 회원모집을 통한 현금 확보, 비수기 영업 활성화, 신규투자 촉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논의가 진행 중인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이 재개될 경우 외국인 대상 영업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호텔 외국인 객실요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이 2005년 1월부터 폐지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지원 정책에서는 호텔업계의 자체적인 자구 노력을 확인한 이후 영세율 적용 제도를 되살린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으며, 이는 호텔 영업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지원 정책은 호텔업계의 영업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신용등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 레지던스 활성화, 환율 하락 등으로 영업 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호텔업계는 이번 지원 정책으로 영업 활성화,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따라서 호텔업체들의 신용등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그 효과는 각 호텔의 상황과 이러한 제도적 지원을 외부 영업 강화 및 내부 효율성 제고로 연결시킬 수 있는 역량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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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