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황진이’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한류시사회 마쳐
극장을 들썩이게 한 송혜교-유지태의 폭발적 인기!
총 4개관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자막 처리하여 동시상영 된 이번 시사회는 총 8백 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해 한국개봉 전 <황진이>를 미리 만나보는 행복을 누렸다. 특히 장윤현 감독, 송혜교, 유지태는 영화 상영 직전 무대에 모습을 나타내 극장이 떠나갈 듯한 환호와 갈채를 한 몸에 받았다. 무대인사가 실시되는 상영관마다 송혜교, 유지태의 선물을 준비하고 플랜 카드를 미리 준비하는 등,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은 <황진이>의 든든한 지원군임을 자처했다.
장윤현 감독은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만든 만큼, 재미있게 보시고 고국으로 돌아가 좋은 입 소문 부탁 드린다”며 영화에 대한 높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태는 “<황진이>는 할리우드 영화와 견주었을 때도 전혀 뒤질 것이 없을 만큼 작품성에 자신감이 있는 영화이다”라고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유지태는 일본어 관의 무대인사에서 통역 없이 일본어로 소감을 말하여 그 동안 숨겨뒀던 일본어 실력을 뽐내 관객은 물론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송혜교는 “<황진이>라는 작품을 여러분께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영화 재미있게 보시고 남은 여행도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애교 섞인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날 시사회장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나 역시도 모두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영화 <황진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영화를 계기로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마음껏 즐기고 아울러 영화만 보고 돌아가지 말고 서울관광도 즐기면서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해 장내의 웃음을 이끌었다.
<황진이> 깐느에서 날아온 일본, 대만 해외 선 판매 낭보!
영화 감상 후 동남아 각지의 관객들은 한국의 전통의상과 화면의 아름다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영화의 뛰어난 완성도가 너무 감동스러웠다며 <황진이>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총 제작 기간 4년, 촬영기간 194일, 제작비 100억의 대형 프로젝트로 이처럼 <황진이>는 한국 영화 도약의 새로운 이름으로 기억될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깐느에서 날아온 낭보에 따르면 영화를 본 일본과 대만의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소식이다. 일본 영화 시장이 현재 냉각기를 거닐고 있음에도 <황진이>는 바이어들 사이에서 비딩까지 붙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고, CJ를 통해 깐느에서 <황진이>를 접한 일본 포니캐년의 관계자 또한 영화에 대한 높은 믿음으로 자국 시장 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긴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는 단순히 영화 <황진이>가 특정 스타에 열광하는 한류팬에 국한된 영화가 아니라,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까이 느끼고자 하는 일본 국민들에게 한국 대중문화의 다양성과 시장성을 저변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또한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의 점차적으로 형성되는 아시아권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 한국 영화의 진정성을 한반도를 넘어 세계 만방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 이다.
이번 시사로 <황진이>는 백두에서 한라까지, 거기에 세계로까지 뻗어 나간 유일한 여인으로 기록 될 것이다. 또한 동남아의 문화를 하나로 이어주는 가교가 되는 작품으로 세계인의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영화는 오는 2007년 6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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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3일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