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기술원,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감사패 받아
화천군 간동면 용호리 파로호 생태마을과 2005년 4월 6일 1사1촌 자매결연을 하고, 그동안 개발한 유기농업기술을 생태마을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였다.
농업과학기술원 친환경농업과의 유기농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컨설팅 그룹을 구성하여, 지난 2년간 파로호 생태마을이 유기농업 시범마을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였다.
파로호 생태마을에서는 38농가 43ha 상당의 농경지에서 감자, 고추, 옥수수, 무, 호박, 벼 등을 재배하고 있고, 그중에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가 16호에 달한다.
그동안 컨설팅 그룹은 파로호 생태마을에서 시범포 등을 만들어 유기농업 연구를 현장에서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유기농업 기술을 전파하였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갔다.
작물을 재배하기 전에는 농가의 토양을 검정하여 시비처방서를 발급하였고, 육묘, 정식, 포장관리 등 작물 재배 분야뿐만 아니라, 난황유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 기술도 함께 지도하였다.
그 결과 토마토와 고추를 재배한 일부 농가는 소득이 과거보다 1.5배 이상 증가하였고, 배추와 고추, 감자를 재배한 일부 농가는 소득이 무려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하였다.
특히, 유기농업 실천에서 가장 애로사항이 많았던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은 유기농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와 같은 기술은 마을 전체 농업인뿐만 아니라 유기농업에 종사하는 많은 농업인에게 체계적으로 전파되기를 바라고 있다.
농과원은 앞으로 계속해서 민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기농업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유기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기술을 해결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niast.go.kr
연락처
농업과학기술원 농산물안전성부 고현관 과장 031)290-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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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6일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