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는 ‘05년에 이어 2차 MTBE 오염실태 조사(‘06~‘07.3월)를 통해 지하수에서의 배경농도 및 오염원 주변지역에서의 오염확산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 MTBE : 자동차 휘발유의 옥탄가 향상을 위한 첨가제(탄화수소 및 일산화탄소 배출량 감소효과)로 잠재적인 인체발암 의심물질이며 휘발유에 약 10 ~15% 첨가

반경 1㎞이내에 주유소 등 MTBE 오염원이 없는 지하수 55지점을 대상으로 배경농도를 조사한 결과(연 2회), 평균 0.04㎍/L(불검출~0.45)이며, 검출지점의 중앙값은 0.03㎍/L로 미국 환경청이 ‘92~‘01년 조사한 지하수 배경농도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 미국 환경청조사 배경농도(중앙값) : 0.5㎍/L

기존 실태조사(’05)에서 MTBE가 고농도로 검출되었던 주유소 3곳의 주변지역 지하수(64지점, 총122개 시료)에 대하여 오염확산 정도를 조사한 결과, 반경 1km 내에서 평균 74.6%의 높은 검출빈도를 보여, 오염기원이 비슷한 BTEX(50.0%)에 비해 오염이 쉽게 확산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BTEX(벤젠·톨루엔·에텔벤젠·크실렌) : 가솔린 등 유류 · 용제에 포함된 휘발성물질

조사대상 주유소(3곳)의 지하수 중 MTBE의 농도는 ‘05년에 이어 금번 조사에서도 평균 156.7㎍/L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으나, 주유소 지하수를 제외한 지점에서는 대부분(105/108개 시료) 10㎍/L이하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

※ ‘05년 총 413개소 주유소 지하수 조사결과 평균농도는 11.5 ㎍/L 이었으며, 이 중 금번에 확산조사를 실시한 3개소의 평균농도는 195.8 ㎍/L 이었음

※ 미국 환경청 먹는물 허용권고치 : 20-40㎍/L

한편,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기 위해 ‘04~’05년 기 조사한 37지점을 ‘06년에 2회에 걸쳐 다시 측정한 결과,

검출농도가 감소한 지점이 13지점(35%), 증가한 지점이 5지점(14%), 뚜렷한 경향이 없는 지점이 19지점(51%)으로 일정한 추이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간의 조사결과를 종합해 볼 때, 국내 지하수의 전반적인 MTBE 오염은 아직까지는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않았으나, 주유소 등 오염원에 인접한 지역의 지하수는 오염가능성이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MTBE의 인체 발암성 등 위해성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정적인 증거가 없으며 대기오염의 개선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는 점을 감안하여 외국에서도 사용제한 등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으나,

지하수 중에서 오염 확산이 빠르고 자연분해가 쉽지 않은 MTBE의 특성을 고려하여, 환경부는 6월부터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주유소 등 오염원에 대한 관리, 토양 및 먹는물(지하수)의 MTBE 규제, 대체물질 사용 타당성 검토 등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검토·제시할 예정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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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토양지하수과 박응렬 과장 02-2110-6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