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문화재단 나도선 이사장, 프랑스 최고 훈장 레지옹 도뇌르 수훈

서울--(뉴스와이어)--나도선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이 한국과 프랑스 간 협력 및 양국의 과학문화사업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인 여성과학자로서는 최초로 프랑스 최고 명예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슈발리에장’을 수훈한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은 나 이사장이 프랑스대통령령에 의해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장을 수훈하게 되었음을 알리는 필립 티에보 주한 프랑스 대사의 공식 편지를 받았다고 6월 14일 밝혔다. 이에 나 이사장은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6월 중 전수식을 갖고 훈장을 전수받게 된다.

‘레지옹 도뇌르’는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훈장으로, 프랑스인들이 가장 영예롭게 생각하는 최고의 훈장이며, 문화, 종교, 학술, 체육 등 각 사회 분야에서 큰 공적을 이룬 프랑스인과 외국인에게 수여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삼성 이건희 회장, 이창동 전 문화부 장관, 채영복 전 과기부 장관 등이 이 훈장을 받은 바 있다.

프랑스 정부는 나도선 이사장이 한국과학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파리과학탐방, 서울과학탐방, 파스퇴르연구소와의 협력, 그리고 서울의 프랑스 대사관 인사들과 프랑스 과학기술인 등과의 협력 증진 등 한국과 프랑스의 협력 및 양국간 활발한 과학문화사업 전개에 대해 기여한 공로가 크기 때문에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도선 이사장은 “개인 차원의 영광이라기보다 우리 재단의 큰 영예이고 자랑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기관 차원에서 기쁨을 나누고 싶다”면서 “글로벌 과학문화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라는 격려로 알고 우리나라의 과학문화를 더욱 발전·확산시키기 위해 힘껏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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