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화 의원, “6.15 공동선언과 겨레의 꿈, 평화선도전략으로 이루어진다”
올해 들어 한반도의 평화를 예견하는 몇 가지 상서로운 징조가 보이고 있다.
우선 6자회담에서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2.13 합의가 이루어지고 급기야 어제는 BDA 문제까지 해결됨으로써 곧 북한이 영변 원자로를 폐쇄하고 IAEA 사찰단의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는 낭보가 전해졌다. 이는 그간 6자회담을 지켜본 국민들의 마음에 한줄기 단비 같은 것이다.
그리고 여야 국회의원 161명이 힘을 모아 6.15 공동성명을 기념일로 만들고 지난 7년동안 힘을 모은 국민들의 노력에 보답함과 동시에 남북 교류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 또한 국회차원에서 보여준 평화를 위한 새로운 이정표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서로운 징조에 들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2007년 대선을 앞두고 경부운하ㆍ열차페리 등 분단을 전제로 한 구상 공약이 제시되고 있다. 이는 작년에 제기되었던 전시작전권 환수 중단ㆍPSI에 의한 대북 제제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써, 반세기 만에 찾아온 데땅뜨에 역행하고 21세기 시대적 요청을 외면하는 것이다. 격변하는 동아시아의 신질서를 멀리 보지 못하고 매 순간순간의 상황변화에 일희일비한다면 평화통일은 요원한 일이 될 것이다.
평화의 신질서를 외면하고, 생명과 공동번영의 가치를 담지 못한 시대착오적 발상에 과연 온 나라가 호들갑을 떨 가치가 있는 것인가? 국민들도 고개를 돌리고 있다. 국민들은 더 나아가 생명ㆍ평화ㆍ공동번영의 새로운 경제ㆍ외교안보의 비전과 정책을 바라고 있다.
평화선도전략으로 6.15 선언의 과업을 달성하고 겨레의 꿈을 이루어야 한다.
본인은 대선경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동북아의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의 제도화 및 공동번영을 비전으로,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공동체ㆍ상호의존과 통합성이 강화된 경제적 공동체ㆍ다자간 안보협력의 목표를 가진 평화선도전략(PIS)를 제시한 바 있다.
평화선도전략은 자주적 통일ㆍ남북연합ㆍ인도적 교류ㆍ경제협력ㆍ문화교류에 있어 남북이 합의한 6.15 공동선언의 목표와 방법과 일맥상통할 뿐만 아니라 격변하는 동아시아 신국제질서에 능동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포괄적인 실행방안을 가지고 있다.
평화선도전략이야 말로 우리 한민족이 같이 평화롭게 잘살고, 생명의 가치를 지키며 아시아 각국의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매 시간 변화에 따른 상황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한 걸음 한 걸음씩 평화선도전략을 실천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김구 선생의 소망이었던 우리 겨레의 꿈, 한민족 대연합 통일은 이루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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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일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