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시장 온라인 바람 거셀 전망

서울--(뉴스와이어)--자동차보험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변화할 전망이다.

현재의 4강 4중 4약 구조에서 1강 5중 6약 구조로 변하고, 1위 업체와 온라인 업체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도 힘들 전망이다.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인 에프인사이드(대표 김진국 http://www.f-inside.com)가 설문조사 결과로 내놓은 전망이다. 약 13만 명을 대상으로 △이전 가입한 보험 회사 △현재 가입한 회사 △향후 가입의향이 있는 회사를 묻고 이를 토대로 시장의 변화를 예측해 본 결과다.

이에 따르면 현재의 시장은 4강 4중 4약 구조다.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LG화재가 4강이다. 점유율이 10% 이상인 업체들이다. 이 그룹은 다시 점유율 27.0%로 압도적인 삼성화재를 1강대업체로, 나머지 업체를 3강중업체로 세분할 수 있다.

점유율 5% 이상인 4중 업체는 교보자동차보험, 동양화재, 제일화재, 쌍용화재의 순이다. 신동아화재, 대한화재, 그린화재,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이 4약에 포함되는 업체들.

현재 가입회사와 이전 가입회사를 비교해 보면 4강 업체들은 하나같이 점유율이 소폭 줄었다. 교보자동차보험, 제일화재, 대한화재, 그린화재,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등의 점유율은 조금씩 늘었다. 오프라인 영업에 치중하는 회사들은 감소했고 온라인 영업을 강조하는 회사들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향후 가입할 의향이 있는 업체를 물어본 결과, 단 세 개 업체만이 현재 점유율보다 나아질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 삼성화재, 교보자동차보험,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3개사다. 응답자들의 지적률로 볼 때 교보자동차보험과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시장점유율이 큰 폭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보자동차보험은 지적률이 13.5%에 달해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을 누르고 시장 2위 업체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역시 7.5%의 지적률을 보여 LG화재(9.3%)를 넘보는 위치에 오를 전망이다.

삼성화재, 교보자동차보험,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3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현재의 시장점유율보다 응답자들의 지적률이 낮았다. 이들 업체의 향후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향후 가입의향이 있는 1, 2위 업체를 합해서 분석해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결과를 종합해 보면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 삼성화재의 입지는 갈수록 강화될 전망이다. 2위 업체와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며 확실한 1위 업체 자리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기존 4강에 포함됐던 동부화재, 현대해상, LG 화재 등은 교보자동차보험과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등과 함께 5중 업체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나머지 6개 업체는 각각의 시장점유율이 5%에도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현재 수준보다 낮아질 것이란 게 에프인사이드의 예측이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조사는 에프인사이드가 2004년 7월에 실시한 대규모 자동차 기획조사로부터 나온 것이다. 이 조사의 모집단은 e-메일 사용자였으며, 자료수집은 온라인 우편조사방법을 사용했다.

위 분석에 대한 모든 권한은 에프인사이드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없다.

에프인사이드 개요
자동차 품질조사(IQS), 가전제품 품질조사, 고객만족도 조사(CSI), 정치 품질조사 등 온라인 리서치 기반의 대규모 고객 조사를 기본으로 하는 마케팅리서치 및 사회여론조사 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f-inside.com

연락처

에프인사이드 02-543-5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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