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킴스 ‘맥주 안주 축제’
여름 더위에 지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로 시원한 맥주. 맥주가 맛있기로 유명한 아이리시 펍 & 레스토랑 오킴스는 시원한 맥주의 맛을 살려주는 다양한 안주를 새롭게 선보인다. 연 잎에 싸서 진흙을 발라 구워낸 규화자계(가격-5만원/ 세금, 봉사료 별도)가 대표적인 메뉴다. 규화자계는 ‘청나라 초기에 한 거지가 배가 고파 어느 마을에서 닭 한 마리를 훔쳐다가 구워 먹으려다가 멀리서 높은 분의 행차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놀라 황급히 강가의 진흙을 닭에 발라 불 속에 던져두고 시치미를 떼고 있었다. 행차가 지나간 뒤 먹으려고 보니 닭을 싼 진흙이 불 기운에 딱딱하게 굳어져있고 이를 부수고 먹어 보니 맛이 천하일품이었다.’라는 옛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이름도 처음에는 거지의 닭을 뜻하는 규화자계(叫化子鷄, 영어로는 Beggar’s Chicken)라고 부르던 것을 오늘날에는 반의적인 방법으로 부귀계(富貴鷄)로 바꾸어 부르고 있다.
이외에도 간장 소스와 꿀을 발라서 달콤한 ‘꿀 먹은 치킨’, ‘바비큐 고추장 찜’, ‘새콤한 해물 찜’ ‘참치 타다키’ 등 다양한 안주를 새롭게 마련한다.
l 가격: 4만3천원~ 5만5천원(세금, 봉사료 별도)
l 문의 및 예약: 02) 317-0388(오킴스)
웹사이트: http://www.westin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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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조선호텔 기획홍보 과장 조민숙 02-317-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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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6일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