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디자인학부 섬유·패션디자인전공 졸업작품 패션쇼 6월 21일 개최

광주--(뉴스와이어)--패션 전공 학생들의 독창적인 실험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조선대학교 디자인학부 섬유·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6월 21일(목) 오후 8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하는 졸업작품 패션쇼가 바로 그것.

‘Cross & Cloth’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4년 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펼쳐 보이는 이번 패션쇼는 ‘의상은 그 사람의 가치를 창출해내는 수단’이라는 시대 경향에 걸맞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화려한 여자가 되자, 이노베이션, 한글을 입다, 한복의 제자리 찾기, 한여름 밤의 불꽃 축제, 모던 댄스, 뮤지컬, 마이 뮤직, 컬러의 유혹이라는 9개 주제로 나눠 27명의 창의성 넘치는 작품 88점이 출품된다.

특히 한복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여 현대적으로 변형한 퓨전 한복 작품들과 한글이 가진 고유한 메시지를 옷으로 전달한 작품들은 우리 것의 새로운 해석이라는 점에서 돋보인다. 또한 단순한 실루엣에 절제된 스타일의 미니멀리즘, 광택감과 과감한 실루엣의 퓨처리즘 등 다양한 패션 경향을 소화한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이번 졸업작품 패션쇼는 연출, 기획·홍보, 진행, 디자인 분야에 총 130명이 참여하여 음악, 미술, 무용, 첨단 등 다양한 문화를 패션과 접목하는 이색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손영미 교수(미술대학 디자인학부)는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조성사업에 맞춰 음악, 무용, 미술, 영화, 전통, 첨단, 문자 등으로 스테이지를 구성하여 경제의 기반이 되는 패션으로 문화와 한마당을 펴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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