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해외봉사단 발대식

대전--(뉴스와이어)--한남대 해외자원봉사단(단장 김조년 교수·사회복지학전공) 24명이 새해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필리핀의 낙후된 지역에 환경봉사활동을 펼치러 떠난다.

한남대(총장 이상윤)는 12일(수) 오전 11시 본교 BTC강의실에서 동계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국경 없는 사랑의 사절단'역할을 다짐했다.

재학생 신청자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14일 오후 2시 30분에 한국을 떠나 필리핀의 낙후지역인 일노일노주에 위치한 바로탁호에시 산헤리니모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활동지역인 산헤리니모 마을은 총 700여 가구가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농촌지역으로 필리핀 남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봉사단은 낮시간 동안 마을의 낙후된 상수도 시설 및 도로 환경정비와 학교시설 개보수 등을 벌이고, 저녁부터는 5개조로 나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글 및 태권도, 사물놀이, 컴퓨터, 유아공작 등을 가르치며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봉사를 벌인다.

해외자원봉사단 학생대표 박창식(28·경영학과 3년)학생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해온 한남대가 해외에서도 대학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사랑의 봉사단으로써 부족하나마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남대 해외자원봉사단은 2002년 7월경 결성되어 중국 연변 및 필리핀 등지에서 환경봉사활동 및 문화교류의 전도사로 활동해왔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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