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 SIDE STORY’ 앵콜 공연
올해 공연 50주년을 맞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7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연장공연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현대판 버전으로, 세계적인 작곡가 레오너드 번스타인의 음악과 현대 무용의 거장 제롬 로빈스의 감각적인 안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토니역을 맡은 윤영석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귀여운 마리아를 잘 표현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쏘냐, 토니의 풋풋한 느낌을 잘 살려낸 실력파 신예 장현덕과 마리아역에 잘 어울리는 맑고 고운 음색의 김아선이 그려내는 사랑 이야기가 관객들의 가슴을 아련하게 한다. 그리고 관객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아니타역의 유나영과 김소향, 멋진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베르나르도역의 홍록기, 윤덕선 등의 주요 배우들과 앙상블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극이 한층 힘있다.
또한 국내 공연에서는 처음으로 토니와 마리아가 첫날 밤에 꾸는 꿈을 형상화 한 ‘Dream scene’이 소개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환상의 무대로 관객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에 앙코르 공연을 가지게 되었다. 시대, 장소, 인종을 뛰어넘는 위대한 사랑의 힘이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고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 줄 것이다. 더불어 이번 공연은 8,9월 청주, 대구, 부산, 울산 지방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당신의 가슴을 울릴 뜨거운 운명적인 사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1950년대 뉴욕 웨스트사이드 지역을 놓고 대립하는 제트파와 샤크파, 그리고 그 속에서 사랑을 싹틔우는 한 연인의 비극적 사랑이 기본 줄거리이다. 1950년대 미국 이민자 사회의 갈등과 대립의 시대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 들의 사랑이 결국 서로의 화해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 궁극적 주제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트파와 샤크파의 대립을 빨간 색과 파란 색의 대비로 극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화려하고 뜨거운 무대로 1958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될 당시 734회 공연의 장기 흥행 기록을 세웠고, 그 해 토니상 및 안무상과 장치상 등을 휩쓸었다. 또 1961년 영화화되어 작품상, 감독상 등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석권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usic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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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3일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