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 다솜이 간병봉사단’ 4년간 7000명에 사랑 나눔...새로운 봉사자 모집

서울--(뉴스와이어)--'여성가장엔 일자리, 저소득층 환자엔 무료 간병서비스를’

실업극복국민재단(이사장 송월주)과 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이 펼치고 있는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사업을 통해 무료 간병서비스를 받은 환자가 7000명을 넘어섰다.

2003년 이 사업을 시작한 지 4년 만이다. 처음에 20명으로 시작했던 간병봉사자들도 142명으로 늘었다. 지원금액도 연간 12억원에 달한다.

2006년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환자간호를 위해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간병비가 주당 평균 38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는 물론, 그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의 서비스를 받은 환자는 2,750명. 평균 2주 동안 간병인을 둔다고 했을 때,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을 통해 20여억원의 사회적 비용을 아낀 셈이다.

2003년 20명으로 시작된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은 간병인들에게 전문 간병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임금과 4대 보험제도 등을 제공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왔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가장들에게 일시적인 도움만 주는 것이 아니라, 역량개발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심어준 것이다.

이후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은 여성가장들에겐 일자리를, 저소득층 환자들에겐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일자리 창출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지난해엔 노동부가 발표한 기업연계형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돼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일반인 대상의 유료 간병서비스까지 진출해 서비스 제공의 폭도 넓혔다.

올해는 새로 선발되는 인원을 합해 총 238명으로 그 규모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웬만한 중소기업보다도 큰 규모다.

2010년엔 간병인 550명 규모의 '간병서비스 전문 사회적 기업'으로 키운다는 청사진도 갖고 있다.

실업극복국민재단 안재웅 상임이사는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처럼 정부, 기업, NGO가 힘을 합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업극복국민재단과 교보생명은 20일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사업에 참여할 새로운 봉사자 96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뽑힌 예비 간병봉사자를 대상으로 4주간의 교육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간병봉사자들은 근무일수에 따라 월 100만원 수준의 급여와 함께 퇴직금 및 4대 보험과 더불어 상해보험, 배상책임보험 등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활동을 원하는 여성은 7월 30일까지 이력서와 주민등록등본, 원천징수영수증 또는 건강보험료납세 영수증 1부씩을 갖고 실업극복국민재단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중앙사무국(02-3142-2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실업극복국민재단 함께일하는사회 개요
국내의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개발, 사업기획, 대정부 정책제안 등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실업극복 민간 비영리재단이다.

웹사이트: http://www.hamkke.org

연락처

교보다솜이 간병봉사단 중앙사무국 유재호 팀장, 02-3142-2070, 010-8427-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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