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 기념 세계 순시 전시회 개최
‘동화의 아버지’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1805~1875)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덴마크 정부가 기획하고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2005년 10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코펜하겐에서 개최되었고, 지난해에는 2~4월까지 영국 에딘버러에서 20만 명의 관람객이 체험했으며,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 개최기념 문화행사의 하나로 1년간 중국 순회전을 앞두고 있다.
문맹인 어머니와 구두 수선공인 아버지 밑에서 가난하게 자라면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동화작가가 된 안데르센의 삶을 간접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운 오리새끼’, ‘인어공주’, ‘벌거벗은 임금님’, ‘성냥팔이 소녀’ 등 그의 걸작들을 감상한다면 작품들과 하나 되고 동화가 추구하는 내면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안데르센의 동화나 전시품을 감상하는 데만 그치는 수동적인 전시회가 아니라 어린이와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어 적극적으로 이야기에 함께 참여하며 그의 작품을 자연스럽게 이해해 가는 쌍방향 전시회를 체험하는데 있다.
참여하는 어린이와 관람객은 복합전시물로 안데르센이 어떻게 위대한 동화를 창작하게 되었는지를 접한 후, 단계별로 종이오리기, 스탬프 찍기, 동전 문지르기, 자기만의 동화 써보기 등 5가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전시장 입구에서 공란으로 사전에 배부된 기록장에 ‘나만의 동화책’을 완성하면서 글쓰기 능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점토로 인어공주의 무대가 되는 바다 속 생물들을 만들어보는 만들기 체험과 코스튬 플레이, 동화 구연, 퍼즐 맞추기 등 오감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게 한다.
그리고 이번 한국 전시회에서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특설 전시방을 설치하여 ‘눈의 여왕’, ‘장난감 병정’, ‘엄지공주’, ‘피리 부는 사나이’, ‘성냥팔이 소녀’, ‘백조 왕자’ 등을 인형과 미니어처 등을 활용한 대표적인 장면을 재연해 이를 무대로 한 기념 촬영은 물론, 어린 자녀와 부모가 다 같이 동화 속으로 빠져들도록 해 전시의 극대화를 꽤한다.
한국교총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일보사와 공동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며, 이 번 전시회를 통해 안데르센의 삶이 그런 것처럼 펜과 종이만 있다면 자라나는 아이 누구라도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전시회는 8월 15일 코엑스 전시가 끝난 뒤 장소를 옮겨 12월 22일까지 전국 순회 전시를 가지며, 입장료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8,000원, 어른은 12,000원이다(20명 이상 단체는 6,500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개요
1947년 설립 이래 교육발전과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힘써온 전문직 교원단체로, 현재 교사, 교감, 교장, 교수, 교육전문직 등 20만명의 교육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내 최대의 정통 통합 교원단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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