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SK인천정유㈜의 기업어음 신용등급 A1으로 신규 평가
SK인천정유㈜(이하 ‘동사’)는 원유정제능력 기준 국내 5위(일산 275천배럴)의 정유사로서 업계내 경쟁심화 및 업황 악화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과 유동성 부족 심화로 2001년 9월 회사정리절차에 들어갔으나, 2006년 2월 SK㈜로 인수되면서 회사정리절차가 종결되었다.
동사는 2003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방향족 석유화학 제품 시장의 호황 영향으로 석유화학부문은 양호한 영업실적을 시현하고 있으나, 정유사업부문은 열위한 정제설비 경쟁력, 회사정리절차 진행에 따른 투자부진 등으로 인해 저조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SK계열로 편입된 이후, 폴사인 확충 등 영업관련 투자 확대, 원유조달 및 국내·외 물류지원 등 주주사인 SK(주)의 직·간접적인 지원에 힘입어 사업기반이 안정화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회사정리절차 기간 중 30% 수준을 유지하던 정유부문의 가동률은 2007년 들어 급격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석유정제마진이 개선되고 방향족 석유화학시장의 호황이 지속되면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향후에도 동사는 타이트한 수급상황 등에 기반하여 양호한 영업실적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수익성의 개선폭은 열위한 정제설비 경쟁력 등으로 인해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동사는 SK㈜의 대규모 유상증자(1조6,000억원)를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상태이다. 2007년 3월말 기준 총차입금은 522억원으로 전년말대비 다소 증가한 상황이나, 보유 현금예금 규모를 감안할 경우 차입금 부담은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풍부한 현금유동성(07.03 기준 4,955억원), 보유 유형자산 등에 기반한 담보여력, 대주주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경우 재무융통성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사는 2006년 9월 SK㈜가 울산공장에 건설중이던 중질유분해시설을 양수하였으며, 2008년 상반기말 준공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동 설비투자가 완료될 경우 동사의 정유사업무문 사업경쟁력 및 수익성이 한충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동 건설중인 고도화설비가 울산(SK㈜의 정제공장 위치)에 위치하고 있어 동사의 기존 정제설비의 생산성 향상에 대한 기여도는 크지 못할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단기적으로 설비투자 규모(2007년 약 1조 3,000억원)가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동사는 영업수익성 제고에 따른 영업현금창출력의 제고에도 불구하고, 소요자금의 일부를 외부차입에 의존하는 현금흐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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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