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일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날’ 행사
이날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고 범시민적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는 종전의 D-100일 기념행사의 틀에서 크게 탈피해 일반시민들과 함께 한다는 취지에서 기아타이거즈의 협조로 무등경기장 야구장에서 기아 타이거즈 구단의 네임데이 행사로 치러진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은 2007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동영상 상영, 한갑수 이사장의 인사말과 박광태 광주시장의 축사, 놀이패 얼쑤의 축하공연, 홍보대사인 앙드레 김과 노르베르트 바스 주한 독일대사의 축하 영상메시지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경기 시구는 박광태 광주시장과 한갑수 이사장이 동시시구를 할 예정이며, 광주비엔날레 재단의 초청을 받은 2천여명의 관중들이 KIA타이거즈를 연호하며 열띤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D-100일을 전후해 전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I·G·H·T 다섯 개 색션으로 나뉘진 본전시에는 총 53개 코너의 컨텐츠를 가져올 예정으로 섭외중인데, 현재 28개 코너 53%의 완료율을 보이고 있다. 또 용역실행업체인 alt-C의 전시실행계획안을 접수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상호 조율중이다. 이 전시컨텐츠는 오는 6월 말까지 80%의 섭외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 전시풀판물 기획안 작성을 이미 시작했고, 특별전 위수탁협약도 오는 27일 체결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5일 개막식을 통해 전 세계에 선포할 ‘세계디자인평화선언’ 및 상징 조형물 설치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디자인평화선언은 세계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 피터 젝(Peter Zec) 회장의 제안에 따라, 2회 디자인비엔날레를 맞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前대통령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도시 광주의 의미를 살려,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소셜 디자인(Social design)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상징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5월 28일(월) 재단회의실에서는 선언문 문안 작성을 위한 자문위원회(위원 소설가 문순태, 방송인 박동찬, 한국디자인학회장 우흥룡 등 9명) 회의가 열렸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광주의 진보적 시민의식과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 그리고 갈수록 인류의 생활 깊숙이 자리 잡아 가고 있는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역사적인 선언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재단은 선언과 동시에 설치될 상징조형물을 위한 자문위원회(위원 피터 젝 ICSID 회장, 카를로스 하인리히센 ICSID 차기회장, LSI 대표 신상두, 홍익대산미대학원장 조벽호 등 7인)를 구성하고, 김대중센터 앞 광장에 조형물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실무작업을 진행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design-bienna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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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29일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