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기술원, 벌독의 항염증 작용 규명으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006년도 국내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가운데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여 시상하는데, 한상미 박사의 발표논문 제목은 “Inhibitory Activity of Bumblebee Worker (Bombus terrestris L.) Venoms on Nitric Oxide, TNF-alpha and IL-6 Production in Lipopolysaccharide-Activated Macrophages” 으로 화분매개 곤충인 서양뒤영벌의 일벌에서 벌독을 분리하여 성분 및 생리활성을 분석한 연구 논문이다.
서양뒤영벌의 독은 꿀벌의 독과는 성분과 함량에서 많은 차이를 갖고 있으며, 기능성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발현을 크게 억제함으로써 항염증 작용에 우수한 효과를 갖는 결과를 보였다.
2003년에 농업과학기술원에 입사한 한상미 박사는 평소 연구실에서 불철주야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그동안 SCI 논문 등 50여 편의 논문게재와 국내외 학회 논문 발표, 특허 출원과 등록 9건, 산업체 기술이전과 영농활용 7건 등의 연구성과를 낼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실한 연구자이다.
500만 과학기술인을 대변하며 과학교육과 계몽을 통하여 과학의 생활화를 이룩하도록 앞장서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는 한상미 박사는 ‘연구자로서 크나큰 영광이며, 앞으로 더욱 가치 있는 연구를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niast.go.kr
연락처
농업과학기술원 농업생물부 잠사양봉소재과 한상미 031-290-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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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6일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