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이한 대학생 100명, 농촌과 사랑에 빠지다
서울강동농협은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농업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활이란 단어가 유명무실해지는 지금 이번 행사의 의의는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한-미 FTA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입은 축산 농가의 지원은 농민에게는 큰 힘이 되고 현실적으로 한-미 FTA를 영향을 체험하지 못한 대학생들에게도 이해의 폭을 넓히면서 농민과 학생 모두 서로 상생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농경문화의 순기능적인 영속성과 갈수록 엷어지는 효의 사상을 보급함과 동시에 농업소득의 열악함을 널리 알리는데 있어 서울강동농협이 이에 앞장서고자 한다.
이번 농업체험 행사에서는 서울시 강동구 관내 작목반에서 체험하는 팀과 자매결연조합(파주 광탄농협, 경북 청송농협, 전주 화산농협)으로 가서 4박5일 동안 숙박을 하며 체험하는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울강동농협 박성직 조합장은 “최근 한-미 FTA협정으로 인한 새로운 경제변화로 인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축산업임을 인지하여 다양한 형태의 환원사업과 지원을 통해 그들의 고충을 덜기위한 노력에 일조해야한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한편, 서울강동농협은 3월23일 자매결연하고 있는 지방의 25개 산지농협에 농산물 출하선급금 60억 원을 무상으로 지원하였고, 5월25일부터 6월2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어린이들을 서울 풍납영어마을로 초청하여 3300만원의 참가비용을 지원하였다. 또 영어마을 원어민 강사들에게 한국 농촌문화를 체험해주기 위해 경기도 양평의 마들가리마을에서 강동농협 직원과 함께 모내기 행사도 펼친 바 있다.
도시농협과 어려운 농촌을 연계하여 힘을 실어주고, 어려운 환경의 농촌 아이들을 위한 환원사업이야말로 도시농협이 나아가야할 새로운 사업방향이 아닐까한다.
서울강동농협 개요
서울강동농협은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통하여 농업생산력의 증진과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기함을 목적으로 1969년 서울시 강동구를 거점으로 설립되었다. 2005년과 2006년 연속 전국 농협의 상호금융대상을 수상하여 최고의 농협으로 자리잡고 현재 농촌사랑운동과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dn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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