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노대통령은 정략적 헌법무시를 중단하라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노무현대통령의 헌법준수 및 대선중립 촉구 결의안을 김형오 원내대표 발의와 소속 의원 127명 전원의 이름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12월 대선을 공명하고 깨끗하게 국민화합 속에서 치르기 위해서 노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을 지키고 공정하게 선거를 관리해 달라는 국민의 뜻을 모아 결의안을 제출한 것이다.
노대통령은 더 이상 정략에 의해 헌법을 무시하고 대선중립의무를 위반하는 행위를 중지하고 헌법소원을 스스로 철회하기 바란다.
노대통령이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은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이 말한 것처럼 워싱턴 판사가 바지를 분실했다고 세탁소 주인에게 500억 소송을 제기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모든 것이 사필귀정(事必歸正)이 되겠지만 노대통령은 더 이상 ‘정략’에 의한 헌법무시와 선거법위반 이라는 국민기만극을 포기하고 국정마무리에 전념해 주기 바란다.
ㅇ 손, 정 이 벌이는 통합쇼는 결국 또하나의 ‘소통합’일뿐
손학규 전지사와 정동영 전의장이 27일 범여권 후보자 연석회의를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한다. 통합민주당이 소통합으로 출발해 버렸으니 손, 정 양인의 통합 논의도 이제는 대통합이 아닌 ‘또 하나의 소통합’으로 부르는게 정확할 것이다.
결국은 대통합이 시대정신이라 했던 열린우리당 탈당파들이 모두 소통합1, 소통합2, 열린우리당 잔류파로 쪼개지고 마는 것 같다.
시대정신이니 탈당의 명분이니 했으면 대통합을 할 것이지 웬 ‘소통합 조각배’ 신세인가. 앞으로 소통합과 소통합 들을 합쳐 대통합을 하겠다고 또 둘러붙이겠지만 그들이 말한 정신과 명분은 사실상 이제 다 없어지고 말았다.
국정실패세력, 그 멍에를 벗어던지기 위한 탈당파 및 배신과 뺑소니 정치인들이 뒤얽혀 겉으로는 대, 소 통합의 이름으로 안으로는 서로간의 방해 공작과 세력간의 몫 다툼
을 벌이는 국민사기극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등을 돌릴 것이다. 손, 정 두 사람이 벌이는 통합쇼는 명분없고 국민에게 불안만 주는 ‘동상이몽쇼’로 끝날 것이다.
ㅇ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로 끝난 바다이야기
바다이야기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는 참으로 실망스럽다.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로 끝나고 말았다.
대어들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주고 운수 사나운 피라미들만 된서리를 맞고 말았다.
대통령의 조카, 정동채 전 문광부 장관, 명계남씨 등 항간에 거론됐던 권력실세들은 모조리 빠져 나갔다. 커튼 뒤에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 것이다.
일찍부터 예견됐던 일이지만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국민들도 납득하지 못할 것이다. 정권이 바뀌면 반드시 재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실체를 밝혀내야 한다.
전국에 도박광풍을 불러일으켜 수십만 서민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한 사건이다. 대충대충 어물쩍 넘길 수는 없다.
바다 속을 샅샅이 뒤져서라도 잠수한 비리의 몸통들을 찾아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할 것이다.
2007. 6. 2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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