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라이강으로 떠나는 스릴 가득한 여행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여름휴가’
평범한 휴가와 함께 시작된 욕망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여름휴가>는 한 가족의 여름휴가 동안 벌어진 사건을 통해 인간의 이중적 심리를 사실적으로 드러내는 고차원적 스릴러다. 정치학 연구가인 미리암과 그녀의 파트너 앙드레는 여름 휴가를 슐라이강의 별장에서 보내기로 결정한다.
탁월한 선택이다. 물론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뺀 ‘휴가’ 자체만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슐라이는 어디?
유럽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휴양지 슐라이는 북부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에 있는 발트해의 좁은 강어귀이다. 작은 만과 늪들로 이루어진 슐라이는 보트를 타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지역의 중심지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는 북해와 발트해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여름 ‘킬 주간’이 되면 이 주의 수도인 킬에서는 국제적인 요트 경기들이 열려 항으로 몰려든 갖가지 요트들을 구경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요트뿐만 아니라 골프, 승마 등 각종 레저로도 유명하며 인근 쥘트, 암룸, 푀르 등의 지역을 포함한 북 프리지아의 섬들은 휴가자들의 낙원이라 일컬어지는 곳이다. 이 지역은 각종 박물관이 많기로도 유명한데 바이킹 마을도 볼 수 있다. 늪지대가 발달한 자연 환경으로 형성된 늪지 시체가 전시된 박물관 역시 찾아볼 수 있는데 영화 속 미리암의 가족이 이곳을 관람한다.
올 여름 푸른 바다와 갈대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슐라이강으로 휴가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휴가지에 온 듯한 흥분을 더해줄 것이다. <미필적 고의에의한 여름휴가>는 7월 5일 씨네큐브에서 개봉한다.
연락처
세종커뮤니케이션스 02-546-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