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감각 킬러코미디 ‘나인야드 2’ 2월 25일 개봉
다이하드, 제5원소, 식스센스의 액션스타 ‘브루스 윌리스’와 <프렌즈>의 코미디 스타 ‘매튜 페리’가 바로 그들. 이번에는 전편의 천만불보다 30배 가량 커진 2억 8천만불을 둘러싸고 기상천외한 코믹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는‘지미’가 ‘고골락’ 갱단의 1천만 달러를 가로채고 사망을 가장하고 지낸 지 2년 후, ‘고골락’의 대부가 출옥하면서 시작된다. 그 동안 킬러계를 은퇴하고 멕시코 시골 마을에서 집안일과 요리에 익숙해져 앞치마와 토끼 신발을 벗삼고 있는 킬러 ‘지미’의 모습은 이 영화의 백미.
포스터에는 이런 코믹과 액션의 절묘한 하모니가 잘 묻어 나와 있다. 우선 돌아온 나인야드 멤버들 중 전편보다 훨씬 더 친근하게 보이는 킬러 ‘지미’(브루스 윌리스)의 얼굴과 어리버리했던 치과의사 ‘오즈’(매튜 페리’)의 다소 심각해 보이는 표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런 중에 주인공을 제외하고 이 포스터에서 가장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은 바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손만 보이는 일명 ‘할로우 맨’(?!). 2억 8천만 불의 비밀을 손에 쥔 ‘할로우 맨’은 전편에서 ‘지미’가 죽인 악당의 아버지로 ‘지미’에게 복수하기 위해 전전긍긍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브루스 윌리스’가 선보이는 앞치마를 두르고 권총을 꽂은 촌티패션 또한 볼거리 중에 하나. 럭셔리 치과의사 ‘매튜 페리’의 깔끔한 명품정장과 대조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5명이나 되는 코믹한 캐릭터와 액션이라는 소재를 한 장의 포스터에서 표현하기 위해 주인공들의 얼굴은 클로즈 업 되고 포스터의 배경이 되는 여백에는 그들의 실루엣을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포스터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추가로 더 죽여드립니다”라는 카피. 이는 전편에서 ‘옆집으로 이사 온 킬러’라는 컨셉에 맞춰 쓰인 “죽일 놈 있으면 연락주세요”의 연장선상인 것이다. 속편임을 암시하며 여전히 킬러로서의 위상을 떨치게 될 브루스 윌리스의 연기가 기대 되도록 의도하여 작정된 카피인 것.
<나인야드 2>로 2005년의 문을 화려하게 열게 될 ‘브루스 윌리스’는 현재 상반기 개봉예정인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갱스터 느아르 대작 <씬 시티>에서 누명을 쓴 형사로, 2006년 선보이는 <다이하드 4>에서는 다시 한번 ‘존 맥클레인’ 형사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렇다면 <나인야드 2>는 그의 코믹 연기를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듯.
이번 영화로 영화인생 처음으로 누드까지 불사하며 코믹연기를 보여주는 ‘브루스 윌리스’와 유쾌한 나인야드 멤버들은 2005년 2월 25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9yards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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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나 팀장 2264-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