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2007 국토대장정 7월 3일~19일 ‘통일대장정’ 나서

광주--(뉴스와이어)--“다시 한번 하나되어/걸어보자 큰나래여/영원하리 민족조선/완주의 그날까지”

7월 3일 오전 8시 30분 조선대학교 중앙현관에 힘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7월 3일(화)부터 19일(목)까지 16박17일 동안 도보행진에 나서는 ‘제4회 국토대장정’ 출정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설레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지난 2004년 시작하여 조선대학교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국토대장정이 올해는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강원도 고성 민통선에 이르는 통일 대장정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행군 16일째인 7월 18일 개성공단 산업시찰을 가질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조선대학교 개교 61주년을 기념하여 이동기 학생처장(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과)을 단장으로 10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국토순례단은 7월 3일(화)부터 19일(목)까지 16박17일 동안 하나된 발걸음으로 세상을 느끼며 조대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키운다.

국토순례단의 명칭은 큰나래. 커다란 날개를 달듯이 큰 뜻을 펼치라는 순우리말이다.

“청춘열풍! 우리가 주인공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4기 큰나래는 독립기념관→충주→제천→영월→정선→강릉→고성 민통선(개성공단 시찰)→조선대학교 코스를 도보로 행진하며 각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우리 강산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자부심, 역사의 숨결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스무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젊음과 열정으로 세상에 도전하여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국토대장정은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이룩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진행된다.

오영길 대장(산업공학과 4)은 “국토대장정은 도전과 응전을 통해 자신이 세상의 주인임을 터득하는 기회”라며 “전국 유일의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너와 내가 아닌 우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젊음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의 도전으로!!’라는 슬로건이 말해주듯 국토대장정은 대학시절에 꼭 한번 도전해볼만한 프로그램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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