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커, ‘삼성월드챔피언십’ 참가확정

뉴스 제공

제일기획 코스피 030000

2007-07-04 13:21

서울--(뉴스와이어)--지난 주말 폐막된 2007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로레나 오초아(26)와 브라질 교포인 안젤라 박(19)을 2타차로 따돌리며 우승한 크리스티 커(30)가 삼성월드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삼성월드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3일 크리스티 커가 총 20명의 참가예정 선수 중 5번째로 참가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출전자격을 얻은 선수는 전년도 대회 우승자인 로레나 오초아, 크라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인 모건 프레셀,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수잔 페테르손, 삼성월드챔피언십 조직위원회의 초청을 받은 미셸위 등 5명이다.

세계정상의 선수 20명만이 출전하는 삼성월드챔피언십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GC 캐년코스에서 열린다.

이번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인 크리스티 커는 우승상금 56만 달러와 함께, 권위있는 삼성월드챔피언십에 7회 연속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회 최고 기록은 2002년에 달성한 2위 기록이다.

삼성월드챔피언십의 나머지 출전권은 오는 8월 열리는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자를 비롯, 유럽여자골프투어 (LET) 상금 랭킹 1위, 그리고 올해의 LPGA 상금랭킹 상위권자들에게 돌아간다.

72홀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삼성월드챔피언십은 지난 26년간 5개 대륙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27회를 맞이하는 올해는 대회사상 최고의 상금액수인 1백만 달러를 놓고 20명의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격돌하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chei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