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과 쌈지마켓 ‘이일장’

서울--(뉴스와이어)--에스모드 서울과 쌈지는 오는 7월 7일(토)과 8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사동 쌈지길 3층 매장에서 에스모드 서울 2학년 학생들이 쌈지와 함께 진행한 워크샵 작품을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브랜드에 맞는 상품 기획부터 제작,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자 기획된 이번 에스모드 서울과 쌈지마켓 워크샵에는 에스모드 서울 2학년 총 105 명이 참여해 쌈지마켓의 컨셉에 맞는 크리에이티브한 젊은 감각의 상품을 디자인했다.

이번 워크샵을 위해 학생들은 4월 말부터 쌈지의 브랜드 컨셉과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20대를 타겟으로 그룹별로 총 8개의 브랜드를 런칭했다. 학생들은 직접 쌈지의 디자이너가 되어 디자인부터 패턴, 봉제, 브랜드 네이밍, 가격 책정까지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스스로 의류 디자인, 액세서리 디자인, 영업, 홍보, 물류, 회계, 판매 등의 팀을 조직, 패션 의류업체 비즈니스에서의 모든 프로세스를 실제로 체험하고 실수요자를 현장에서 만나는 실무를 그대로 경험하게 된다.

7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에스모드 서울과 쌈지마켓의 ‘이일장’행사에는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셔츠, 원피스, 바지, 조끼 등 450 여 벌의 옷과 기획 티셔츠 280여 벌이 판매된다. 또한 쌈지의 가방과 신발 등을 에스모드 학생들이 리폼한 유니크한 액세서리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을 위해 쌈지 디자인실에서는 지난 5월 말, 에스모드를 방문해 학생들의 브랜드 컬렉션 프리젠테이션 심사와 실물 제작한 티셔츠 품평회를 거쳤으며, 쌈지 디자인실에서 선정한 티셔츠와 액세서리는 쌈지 측에서 대량생산하여 향후 쌈지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쌈지 아트디렉터인 천재용 실장은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만이 가질 수 있는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디자인이 많아 판매가 기대된다”며 “쌈지의 컨셉이 반영된 유니크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옷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모드 서울 개요
에스모드 서울은 세계적인 패션스쿨 에스모드 파리의 한국 분교로, 1989년 설립된 이래 올해 개교 34주년을 맞았다. 에스모드 파리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패션디자인과 패턴디자인을 병행해 가르치며, 3년 정규과정과 2년만에 졸업 가능한 인텐시브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3학년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중 한 과정을 전공으로 정해 보다 깊이 있는 패션교육을 하고 있다. 현장실무에 강한 패션 전문인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에스모드 서울은 2022년 2월까지 총 2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졸업생은 국내외 패션계 다방면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에스모드 파리는 181년 역사와 13개국 19개교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에스모드 분교간 교환학생 및 편입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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