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사투리 개그방송, 독특한 컨셉으로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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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5 09:39
서울--(뉴스와이어)--“안녕하십니꺼~갱상도 사투리로 방송하는 김소흽니더~”

지난 6월 19일 SBS 진실게임에 <팔도사투리 총출동! 진짜 지방 사람을 찾아라!>에서 진짜 경상도 사투리 스포츠 캐스터로 아프리카 BJ(Broadcasting Jockey) 김소희(25세,남)씨가 출연했다. 속사포처럼 쉼없이 경상도 사투리 스포츠 중계를 보여 주며 시청자을 감탄케한 그는 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 아프리카(www.afreeca.com)의 인기 BJ ‘소희짱’이다.

아프리카에서 ‘소희짱’이라고 하면 모르는 시청자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그는 지난 2005년 8월 아프리카 시범서비스 시절부터 활동해 온 아프리카 터줏대감이다. 약 1만 3천 명의 애청자를 자랑하는 김씨는 경남 마산 출신의 경상도 토박이다. 그의 방송은 장르가 따로 없다. 걸출한 입담으로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사투리로 해설하기도 하고, 익살맞은 표정으로 라이브를 하거나 립싱크를 한다.

특히 자신의 방송국에 입장하는 시청자의 닉네임을 불러 주는 출석랩은 그만의 장기. 최근 시청자와 전화연결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즉석 토크쇼도 인기를 얻고 있다. 아프리카 BJ로 인기를 얻은 그는 현재 온게임넷 버라이어티쇼 ‘MC는 괴로워’의 진행자로 고정 출연중이다.

김소희씨는 “공중파 방송에서 핸디캡인 사투리가 개인방송에서는 오히려 차별화된 독특한 컨셉으로 관심을 얻었다”면서 “처음에 큰 기대하지 않고 재미로 시작한 방송이 애청자도 많아지고 TV 활동도 병행하게 되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투리 방송으로 유명해져 공중파 방송까지 진출한 그는 앞으로 계속 방송 관련 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다 유명해져 방송에 진출한 사례로는 엽기 스타크래프트 해설 방송의 소닉(황효진)과 류신(유영기), 시사방송을 하다 공중파 방송에서 리포터로 활동하는 RTN 방송 정영진씨 등이 있다. 또한 주식방송을 하다 증권사에 취업한 김용재씨는 증권경제방송 <토마토TV>에 고정출연하면서 시황분석을 하고 있다.

나우콤 김진석 사업부장은 “누구나 쉽게 방송할 수 있는 아프리카는 일반인들이 웹캠만으로 자신의 끼와 개성을 보여 주기에 적합해 소희짱과 같이 유명세를 얻어 방송에 출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afree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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