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법에 의하면, 국방부 장관은 반환미군기지를 지자체 등에 양여, 매각하기 전에 지상물, 지하 매설물, 오염물, 토양 오염 등을 제거해야 한다. 이에 따라 캠프 에드워드 역시 국방부가 파주시에 매각하기 전에 국방부장관은 에드워드의 환경오염을 미리 치유해야 한다. 하지만 미군기지 환경오염을 정화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비용과 시간이 걸릴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며 국방부가 지금까지 반환된 23개의 미군기지중 유독 캠프 에드워드의 환경오염을 먼저 치유한다는 보장도 없다.
더구나 오염치유 없는 미군기지 반환은 위헌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오염된 미군 기지의 환경오염을 치유함에 있어 최소 6천억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가정했을 때 이는 국가에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주기 때문에 국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미군기지 반환 합의는 위헌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미군기지 반환 절차가 갖고 있는 허점과 문제점의 심각성을 말해준다.
이런 상황에서 이대 동문들이 미군기지에 대한 이대의 캠퍼스 설립 계획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발표하였다. 오염이 심한 미군기지 터에 대한 이화대학의 당국의 투자를 깊이 우려하며 이 문제에 대한 사려 깊은 해결을 희망한다는 것이다. 환경연합은 이대동문들의 의견서 발표를 적극 지지하며 이대의 현명한 결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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