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기담’으로 공포 장르 도전

서울--(뉴스와이어)--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진구가 2007년, 대한민국 공포영화의 새로운 혁명으로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는 1942 경성공포극 <기담>(감독-정가형제, 제공/배급-스튜디오2.0, 제작-영화사 도로시)에서 첫 공포 , 첫 베드신에 도전한다.

첫 공포! 아름다운 시체에 홀리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섬뜩한 러브스토리가 시작된다!

2003년, 화제의 드라마 ‘올인’에서 이병헌의 아역으로 데뷔한 진구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 있는 연기와 이병헌마저 인정한 카리스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달콤한 인생>, <사랑따윈 필요없어>, <비열한 거리>에서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던 진구가 영화 <기담>으로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다. 첫 공포 영화 도전임은 물론 그 동안의 터프함은 온데간데 없는 유약하고 소심한 의대 실습생 ‘정남’ 역을 맡은 것.

‘늘 강한 역할을 했었는데, 사실 정남 캐릭터가 나와 가장 잘 맞는다.’고 밝힌 ‘진구’는 실제 공포 영화를 거의 안 보는 편이라 으스스한 분위기의 촬영장 세트장을 혼자 돌아다니며 적응해 나갔다는 후문이다.

1942년 경성, 사랑에 홀린 안생병원에서 아름다운 시체에게 마음을 빼앗긴 ‘정남’의 모습은 ‘진구’ 스스로 느낀 내면의 공포가 가감 없이 표현되어 보는 이들의 섬뜩함을 배가한다.

첫 베드신! 36시간 동안 올 누드 촬영!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시체와의 첫 날밤이 탄생한다!

강한 남성적 이미지로 줄곧 남자 파트너와 연기를 해 왔던 ‘진구’는 <기담>에서 데뷔 5년만에 처음으로 여자 파트너와

호흡을 맞추며 첫 베드신 촬영을 치뤘다. 영화 속 가장 환상적이며 기이한 분위기를 선보일 중요한 촬영을 앞두고 모든 스탭들이 긴장된 상황에서 진구가 가장 역력하게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진구는 자신의 올 누드를 노출해야 하는 첫 베드신에서 매끈한 몸매를 선보이기 위해 모든 식사를 거른 채 배고픔과 추위를 잊고 36시간이나 강행된 촬영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 어떤 영화에서보다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촬영 된 이 날의 베드신은 그러나 살아있는 사람이 아닌 시체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상황이라 너무나 섬뜩한 분위기를 풍겨냈다. 오랜 시간 끝에 무사히 촬영을 마친 후, 스탭들은 희열과 극한의 공포를 넘나드는 열연을 펼친 진구에게 박수를 건넸고, 진구는 참으로 힘든 첫경험이었다며 쑥스러운 미소와 함께 소감을 남겼다.

이미 싸늘하게 식어 버린 시체와의 황홀한 첫날 밤. 사랑에 홀려 그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끔찍한 사건을 맞이하게 된 ‘정남’은 어떻게 될 것인가? 안생병원 마지막 4일간의 비밀에 감춰진 사연과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있는 ‘진구’의 상대역은 누구인지 의문을 남기며 <기담>에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가고 있다.

매혹의 시대 1942년 경성, 안생병원에 기이한 사랑을 품고 모인 자들의 섬뜩한 공포를 다룬 1942 경성공포극 <기담>은 첫 공포 도전과 첫 주연, 그리고 첫 베드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진구’의 또 다른 매력을 가득 품고 8월 1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연락처

영화사 도로시 02-516-4006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